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하늘 No.172 [Poem] 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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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가을 하늘은
높고 고요하여
바람은
언제나
소리 없이
지나간다.

세월이
역시 고요하여
시간과
기억들
또한
그러하다.

...
The wind passing through in autumn sky.

Because the autumn sky is high and still,
the wind always passes through silently.

Because time is calm also,
years and memories are like that.


https://SkyMoon.info/a/PhotoEssay/228

https://SkyMoon.info/a/Poem/172  

이곳은 길의 끝이다. 나는 이 길의 처음을 회상한다. 만남의 끝에서 만남의 시작을 생각한다. 헤어짐의 끝에서 헤어짐의 시작을 기억하려 한다 [하늘-길의 끝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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