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의 천사] 나의 사랑아

하늘 No.96 [Poem] 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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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아


가끔씩은조금은아파보기도하고가끔씩은
조금은외롭고싶어질때가있다살아있으면
서살아있음을느끼지못할때회의로만느껴
지는삶의뒷꼍에있을때그럴때네가더욱그
립다이렇게마냥젊음이흔들거릴때고독한
마음으로실없는말이라도나누고싶을때내
곁엔네가없구나인간으로태어나서인간으
로사는것이뭐그리대수로운일이냐며위로
받고위로해주고싶었다.
세루리언 불루....

서럽고말못할사연도눈으로거리를헤치며
진한사랑이그립다고울부짖고싶었다가끔
씩혼자이고싶어질때가끔씩뒤돌아서고싶
어질때불현듯나를찾아와나를깨우쳐주는
그런사랑이그리워진다..나의사랑아!!!
너는 어디에 있느냐?


/ 하늘의 내 책상 위의 천사 (1993-1996) : 시 파트 재작성 (2020)

https://SkyMoon.info/a/Poem/96  

이 곳의 햇살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 햇살속에 있으면 고흐의 그림에는 왜 그리 빛들이 많았는지 수긍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늘-남프랑스에서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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