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시] 강 (江) - 김준태

하늘 No.121 [인용] 3938
강 (江) - 김준태

애인(愛人)이여
구름을 이고 오는
여름날의 멀고 먼 길을 아는가??
얼굴을 나중에 오게 하고
마음을
먼저 보내는...
멀리서
흔들리는
가슴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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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만든 친구는 그 술처럼 하룻밤 뿐이다 [독일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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