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에게 쓰는 편지 (삶은 그러하다)

하늘 No.1 [Poem] 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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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게 쓰는 편지


삶은 그러하다.

많은 것을 쥐고 있어도
빈 손이었고
작은 하나만으로
넉넉했다.

일상이,
마음이
그리고
삶이 그러했다.

너무 당연해서
항상 잊고 지낸
그 시간들...

세상에
가난하지 않은 삶이
어디 없을 것이며
부유하지 않은 삶 또한
어디에 없을까.

그렇게
내 곁에 당연스레 있는데
그리도 보지 못하여
먼 곳에
눈을 두고 살았다.

내 그리
살았나 보다.

부유한데
가난한 줄 알고
가난하면서도
부유하다
착각하며
그리 살았나 보다.

---
A letter for my life


Life is such that.

Even if I was holding a lot of things,
It was empty-handed.
With only one small thing,
It was plentiful.

Everyday life,
Mind
And
That's what life was like.

Because It was so obvious,
Those times that
I have always forgotten...

In this world,
Life without poverty would not be anywhere.
Life without plenty was also.

As such
Of course It was always with me,
I could not see it.
I lived with my eyes looking far away.

That's how I lived.

When I was rich,
I thought it's poor.
When I was poor,
I thought it's rich under a delusion.
I guess that's how I lived.

- written by 하늘 (SkyMoon)

나의 삶에게 쓰는 편지 (삶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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