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III
삶 III
길을 걷다
어느 이름 없는
죽음을 만났다.
누군가
그를 잊지 않고 있나 보다.
그가 세상과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했던
이곳에서
여전히 싱싱한
한 다발의 꽃을 바라본다.
서로를 생각하고 마음에 담을 수 있다는 것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
바람에 꺼져버린
작은 촛불을
주머니를 주섬거리며
꺼낸 라이타로
새로운 불씨는 살려 두고
가던 길을 계속 간다.
삶에서
죽음은
늘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
https://SkyMoon.info/a/PhotoEssay/71
길을 걷다
어느 이름 없는
죽음을 만났다.
누군가
그를 잊지 않고 있나 보다.
그가 세상과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했던
이곳에서
여전히 싱싱한
한 다발의 꽃을 바라본다.
서로를 생각하고 마음에 담을 수 있다는 것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
바람에 꺼져버린
작은 촛불을
주머니를 주섬거리며
꺼낸 라이타로
새로운 불씨는 살려 두고
가던 길을 계속 간다.
삶에서
죽음은
늘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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