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의 거리 풍경

하늘 No.351 [Essay] 4198
잘츠부르크의 거리 풍경

모짜르트의 음악 속에는
너무도 많은 악상들이 있다.

그가 오선지 위에
음표를 그릴 때를 상상하면
너무도 많이 떠올라서
손이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마저 옅보일 때가 있다.

모짜르트는 언제나 오전이나 낮에 즐겨 듣게 된다.
밤에라도 그를 들을라치면
눈 감은 후에도
내내 떠오르는 이미지들로
불면증에 걸리기 쉽상이다.

이곳의 간판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반짝이는
머리 속 악상들을 바라보았던
그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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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의 거리 풍경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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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과 만남의 경계 위에서 진정한 만남을 찾을 수 있었소. 진정한 만남을 지나서 보니 실상 헤어짐이란 것은 없었다오. 그것은 이별과의 만남이었을 뿐이었소. 삶 속에 만남이 있던 것이 아니라 삶이 그저 만남이었다오 [하늘-삶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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