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하늘 No.338 [Essay] 5667
산책

두 팔을 벌리고
아침 산책길을 걷노라면
손가락 사이로 촉촉한
아침 공기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어떤 아침은 이렇게
내 삶의 하루에게
인사를 나누곤 합니다.

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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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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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흔들리거나 기울어지지 않은 곳에 가만히 둔다. 마음은 그 이름처럼 마음대로 서서히 흘러간다. 그렇게 흘러갈 방향과 지나간 흔적을 생각이라 이름 짓기로 한다 [하늘-마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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