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풍경

하늘 No.330 [Poem] 5573
바닷가 풍경

길을 거닙니다.

돌아보면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바다가 있고
바람이 있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길이 있었습니다.


바닷가 풍경 (Italy)
https://SkyMoon.info/a/PhotoEssay/327
바닷가 풍경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330  

그날, 이 연못을 거닐며 저를 향한 마음이 이 꽃과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이내 지는 꽃을 보며 못내 서운했었습니다. 헤아리지도 못할 세월들이 지나며 궁궐을 받치던 돌은 바람에 흩어졌지만 그 꽃은 여전히 이렇게 피어 있습니다 [하늘-그날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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