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하늘 No.224 [Poem] 5,815
다른 사람에게

그랬었나요?

안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
모른다 해도 그만인 일인거죠.

모두가 다른 곳을 보고 있다 해도
한편으로는
모두가 같은 입장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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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kyMoon.info/a/Poem/224  

그 해의 봄날 남자와 여자가 걷고 있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하루 종일 걸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아...' 여자는 생각했다. 남자는 또 이런 생각을 했다. '얘와 함께 있으면 길이 참 짧은 것 같아...' [하늘-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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