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거울 (A mirror inside me) 1

하늘 No.371 [Poem] 3643
* 내 안의 거울 1

나에게 사진은 거울과 같다.

싫든 좋든
원하든 원치 않든
나의 사진 속에
나의 마음이 담기게 된다.

그 사진들을 보면서
때론 행복하고
때론 슬프고
때론 싫으면서도
때론 즐겁고
때론 외로울 때가 있다.

나에게
거울 앞에 서서
그것을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낯설다.

- - -
* A mirror inside me 1

To me, photography is like a mirror.

Whether I like it or not, whether I want it or not, my heart is bound to be captured in my photographs.
Looking at those photographs, I feel sometimes happy, sometimes sad, sometimes hateful, sometimes pleasant, and sometimes lonely.

For me, it's always unfamiliar to stand in front of a mirror and look at it.


* 내 안의 거울 (A mirror inside me) 1
= https://skymoon.info/a/PhotoPoem/78
내 안의 거울 (A mirror inside me) 1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371  

가까이 있는 생명이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생명이 작아 보이는 것은 그저 원근감일 뿐이다 [하늘-생명의 크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