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서해에서
어느 서해에서
이 길을 걸어가다
조심스레 들여다본 내 마음에는
기다림이 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내 기다림은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고 떠났던 길 위에서,
문득 뒤돌아본 어느 풍경과 같다.
나에게 삶은
그렇게 기다리고
또 떠나는 것이다.
이 길을 걸어가다
조심스레 들여다본 내 마음에는
기다림이 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내 기다림은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고 떠났던 길 위에서,
문득 뒤돌아본 어느 풍경과 같다.
나에게 삶은
그렇게 기다리고
또 떠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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