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IV

하늘 No.176 [Poem] 5668
삶 IV


사람은 미래에 대해 얼마나 자유로울까?

찰라의 순간에도
평생의 고민으로도 알 수 없는
수 많은 이유들이
밀려 드는 시간의 흐름을 벗어 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어떤 자유가 남아 있는 것일까?

이 곳이 어딘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세상에서
선택이라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그 선택이라는 단어 속에
의미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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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이었다. 방금 지나온 그 밤은... 꿈을 꾸었다. 그 꿈을 잊기 위해 나는 다시 잠을 청한다. 아직 아침이 아니다. [하늘-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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