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과 함께 - H.하이네 (Heinrich Heine)

하늘 No.357 [번역] 5225
햇빛과 함께 - H.하이네 (Heinrich Heine)
(하늘 일부 번역)

햇빛과 함께 봄이 오면
봉오리를 열고 꽃은 핀다.

달이 반짝이기 시작하면
그 뒤로 별들이 나타난다.

황홀한 눈길로 바라보노라면
마음 밑바닥에서 노래가 용솟음친다.

그러나 별도 꽃도 노래도
눈도 달빛도 반짝이는 햇빛도

그것들이 아무리 탐나는 것이라 할지라도
세상은 그것을
그대에게 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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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함께-H.하이네 (Heinrich Heine)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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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의 봄날 남자와 여자가 걷고 있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하루 종일 걸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아...' 여자는 생각했다. 남자는 또 이런 생각을 했다. '얘와 함께 있으면 길이 참 짧은 것 같아...' [하늘-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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