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끝에서 (At the end of the road) 3

하늘 No.404 [Poem] 4444
* 길의 끝에서 3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의 길이 끝나는 곳

새겨지지 않은 발자국과
기억되지 않은 시간들이
그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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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the end of the road

The place where the road with warm sunshine and cool wind ends,
Unengraved footprints and unremembered times are there.

* 길의 끝에서 3
= https://skymoon.info/a/PhotoEssay/550
길의 끝에서 (At the end of the road) 3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404  

그 해의 봄날 남자와 여자가 걷고 있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하루종일 걸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아...' 여자는 생각했다. 남자는 또 이런 생각을 했다. '얘와 함께 있으면 길이 참 짧은 것 같아...' [하늘-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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