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 (Route of life)

하늘 No.393 [Poem] 3827
* 삶의 길

도착과 떠남이
만남과 헤어짐의 의미가 아님을
알게 될 어느 날

내 다시 이곳에
바람을 타고
찾아오리다.

그대도 나도
수만리 삶의 길 위에 있으니
배웅도 맞이도 필요치 않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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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ute of life

One day, when I realize that arrival and departure do not mean meeting and parting;
I will return here riding on the wind.

You and I are on the route of life of tens of thousands of miles long,
So there is no need for seeing off or welcoming.


* 삶의 길 (Route of life)
= https://skymoon.info/a/PhotoEssay/525
삶의 길 (Route of life) Photo-Image
삶의 길 (Route of life)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393  

어쩔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을 때의 과거 어느 때에는 어쩔 수 있을 때가 있었다 [하늘-어쩔 수 없었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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