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의 천사] 여름 이별 (II)

하늘 No.112 [Poem] 5909
[내 책상 위의 천사] 여름 이별 (II) Photo-Image
여름 이별 (II)


머물 하늘은 저리도 넓은데
주검은 하루가 못되어
흙과 함께 뭉개어진다.

가을의 하늘은
높아진 만큼 꼭 그만큼 외로웁다.

가을 하늘은 칼 한 자루.
모든 구름을 베어 버린
눈이 시리도록 파란 칼날을 지닌

칼 한 자 루.


/ 하늘의 내 책상 위의 천사 (1993-1996) : 시 파트 재작성 (2020)

https://SkyMoon.info/a/Poem/112  

나는 그리움으로 살았나 봅니다 내 삶이 보일 때 그 삶은 무수히 금이 간 채로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기 시작했을 때 사랑을 할 기력이 다해 가고 있었습니다 [하늘-나의 그리움]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