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헤어짐

하늘 No.137 [Poem] 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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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

만남의 횟수만큼
헤어짐의 횟수들이 있습니다.

덜 한 것도 없고
더 한 것도 없습니다.

세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Meeting and parting

The number of meetings and partings is the same.
Nothing less and nothing more.
Everyone can tell without counting.
And,
That's enough.


https://SkyMoon.info/a/PhotoEssay/269

https://SkyMoon.info/a/Poem/137  

쇠못은 비에 녹슬고 나무판자는 볕에 스러지는데 굳어진 돌은 사람들의 말소리에도 녹아내리지 않았다. 그것들은 하나씩 쌓여서 도시가 되었다 [하늘-도시 풍경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