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바라보다 2 - 선(禪) 2 (Just seeing 2 - Zen 2)

하늘 No.7 [Poem] 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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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바라보다 2 - 선(禪) 2

미래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잊어버린 기억을 간직한다.

오지 않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일어나지 않은 일을 회상한다.

만남도 없었던 알지 못할 인연이
왜 그리도 아쉬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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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 seeing 2 - Zen 2

I long for future reminiscences, keep forgotten memories.
I pass by time that never came, reminisce about things that never happened.
Why do I feel so sorrow for an unknown relationship that I never met before?


* 그저 바라보다 2 - 선(禪) 2 (Just seeing 2 - Zen 2)
= https://skymoon.info/a/PhotoEssay/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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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kyMoon.info/a/Poem/7  

그 해의 봄날 남자와 여자가 걷고 있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하루 종일 걸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아...' 여자는 생각했다. 남자는 또 이런 생각을 했다. '얘와 함께 있으면 길이 참 짧은 것 같아...' [하늘-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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