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로텐부르크)

하늘 No.348 [Essay] 3885
저녁

해가 저물 때쯤에
나는 독일과 체코 여행의 마지막을
이 곳에서 보내고 있다.

일몰의 시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세상의 모든 빛들이 움직이는 시간이다.
나는 이 시간을 축복의 시간이라 여긴다.

이 시간이 되면 언제나 기쁘다.
하루에 한 번은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행복한 일이다.

자주 볼 수 있는 것..
가까이에 있는 것에
관심과 기쁨은 둔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저녁 (로텐부르크)
https://SkyMoon.info/a/PhotoEssay/131
저녁 (로텐부르크)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348  

신이 나의 행복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행복을 내가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었을 것이다. 그것은 드물게 일어나는 시간 속에 있지 않고 일상 속에 있었을 것이다. [하늘-행복이 있는 곳]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