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는

하늘 No.33 [Poem.Et] 5787
홀로 서는


너는  누구냐
혼자 서지도 못하면서
네가 기댄 바위를
욕하나


기대이는
바위가 싫다하면서도
스스로
서지 못하면
넌 그저  바위 껍질 이끼일뿐

하지만
이끼는
바위를 욕할  자격  없는건
오롯히  스스로  서지 못하니까


그나저나
저기 앞에
여잔
정말 쓰레기군

https://SkyMoon.info/a/Poem/33  

세상이란 게.. 삶이란 게..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푸념들은 그러하기에 부질없는 손짓일지도 모른다 [하늘-빈티지(Vintage), 어느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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