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IV

하늘 No.176 [Poem] 6383
삶 IV


사람은 미래에 대해 얼마나 자유로울까?

찰라의 순간에도
평생의 고민으로도 알 수 없는
수 많은 이유들이
밀려 드는 시간의 흐름을 벗어 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어떤 자유가 남아 있는 것일까?

이 곳이 어딘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세상에서
선택이라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그 선택이라는 단어 속에
의미라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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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부지깽이를 손에 들고 있으란 이야기라네. 하지만 그것을 쥐었다고 잘 타는 불을 자꾸 쑤셔대면 연기도 많이 나고 자칫 꺼지기도 하지. 부지깽이는 그저 주변에 불이 크게 나거나 꺼지지 않게 하려고 있는 것일 뿐 자주 쓸 일이 없다네 [하늘-대화 6 (마음속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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