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 (Heinrich Heine)] 햇빛과 함께

하늘 No.153 [번역] 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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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 (Heinrich Heine)] 햇빛과 함께

햇빛과 함께
- H.하이네 (Heinrich Heine) -
 (하늘 일부 의역)


햇빛과 함께 봄이 오면
봉오리를 열고 꽃은 핀다.

달이 반짝이기 시작하면
그 뒤로 별들이 나타난다.

황홀한 눈길로 바라보노라면
마음 밑바닥에서 노래가 용솟음친다.

그러나 별도 꽃도 노래도
눈도 달빛도 반짝이는 햇빛도

그것들이 아무리 탐나는 것이라 할지라도
세상은 그것을
그대에게 주지는 않는다.

https://SkyMoon.info/a/Poem/153  

책들은 죽은 것에 불과하고 내가 입은 옷은 색깔도 없는 옷이라서 비를 맞아도 더 이상 물이 빠지지 않는다 [류시화-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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