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은 칼 한자루

하늘 No.13 [Poem] 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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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은 칼 한자루

가을 하늘은
칼 한자루

시리도록 푸른 빛은
마음이 베이고

칼날 위에
선 바람은
앉을 곳이 없다.


https://skymoon.info/a/PhotoEssay/248

https://SkyMoon.info/a/Poem/13  

아름다움을 신기함 가운데 두지 않았을 것이다. 소중함을 희귀함 가운데 두지 않았을 것이다. 사랑을 설레임 가운데 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행복을 내 마음 한가운데 두었을 것이다. [하늘-행복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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