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은 칼 한자루

하늘 No.13 [Poem] 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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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은 칼 한자루

가을 하늘은
칼 한자루

시리도록 푸른 빛은
마음이 베이고

칼날 위에
선 바람은
앉을 곳이 없다.


https://skymoon.info/a/PhotoEssay/248

https://SkyMoon.info/a/Poem/13  

그대는 푸르른 하늘과 휘영청 달빛을 바라보며 세상 모든 것을 밤낮으로 곱씹어 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봄날 꿈속에서 다시 꾼 꿈처럼 아른거리기만 합니다. [하늘-바람 거친 이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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