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의 천사] 거울 보기

하늘 No.106 [Poem] 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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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직.하.지. 못.하.고.
너. 자.신.이.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언.제.나.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성.을. 무.시.하.려.고.
하.고. 있.다.
그. 수. 많.은. 길.들.중.에,
아.니.
길.도. 없.는. 사.막.을. 걸.으.면.서.
자.신.만.만.하.게.도.
너. 자.신.만.이.
가.장.
현.명.한. 길.을. 택.했.으.며.
그. 길.만.이. 인.생.의. 모.든. 비.밀.을. 밝.여.주.리.라.고.
말.해.왔.다.
더. 우.스.운. 일.은.
타.인.에.게.까.지.도. 너.의. 길.을. 따.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너/의/ 물/병/엔/ 물/이/ 얼/마/만/큼/이/나/ 남/아/있/는/지/.


- 물병 속에 물이 그득하다면 어찌할건가? 중요한 것은 물병이 아니라 지금 사막 한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 더욱이 사막 속으로 자꾸만 걸어 들어간다는 것이다. 물병 속에 물이나 확인하라는 말은 결코 좋은 충고가 될 수 없다.


/ 하늘의 내 책상 위의 천사 (1993-1996) : 시 파트 재작성 (2020)

https://SkyMoon.info/a/Poem/106  

서럽고말못할사연도눈으로거리를헤치며진한사랑이그립다고울부짖고싶었다 [하늘-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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