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힌 그리움

하늘 No.275 [Poem] 5273
잊힌 그리움

시간이 그립다.
항상 곁에 있는 걸 알면서도
시간이 그리울 때가 있다.

세상이 그리울 때가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공연스레 세상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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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longing

I miss the time.
Sometimes, I miss the time even though I know it is always around.

Sometimes, I miss the world.
Even while living in the world, I miss the world for nothing.


https://skymoon.info/a/PhotoEssay/347
잊힌 그리움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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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kyMoon.info/a/Poem/275  

남해의 어느 섬에는 일년 내내 가을의 향기가 남아 있는 오솔길이 있다. 그 곳은 한낮에도 온통 우거진 숲 사이로 작은 빛줄기들만 새어 들어올 뿐 조용한 가을의 향기가 일년 내내 남아 있는 곳이다 [하늘-8년만에 갔던 그 곳 (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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