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사랑

하늘 No.316 [초기] 3757
그들의 사랑 Photo-Image


[김진표] 사랑해 그리고 생각해  


그들의 사랑
그들의 사랑 Photo-Image

그리운 통화 - 추영희 - 한번 주고받은 눈길만으로도 소설처럼 죽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산다는 일이 무시로 아파 살을 부비며 밤새 편지를 써봐도 심장에 쾅쾅 박히는 수신인 불명의 낙인 아침이면 언제나 머리맡에 수북히 쌓이는 단어들의 절망 [여보세요] [보고 싶군요] [건강 하세요] 이 흔한 말 한번 나누기가 그리 힘든 일인지 작은 기침 소리라도 보고 싶은 인사 한마디로 들려올까 열 손가락 끝끝마다 깨물고 다이얼링 하면 그대의 깃털 같은 목소리는 부재하고 밤새도록 뒤척이는 약속의 낱말들 딸가닥 핏줄 끊어지는 소리 회선을 타고 영혼의 뿌리를 흔들며 울 때 나는 유서의 말을 준비합니다 내버려 두십시오 부디 사랑하는 자 사랑하게 그리운 자 그리워하게 살아 주십시오 살아 있어서 고마운 그대 - 차마 소중한 사람아 II - 명진출판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1 * 그들의 사랑 Photo-Image No. 2 그들의 사랑 Photo-Image No. 3 * 그들의 사랑 Photo-Image No. 4 그들의 사랑 Photo-Image No. 5 그들의 사랑 Photo-Image

악마님과 메이르님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가끔 염장샷 포즈를 취하긴 하지만 제가 볼 땐 보기 좋기만 하네요 ^^ 바디 빌려주신 질랸님, 렌즈 빌려주신 뽀맥님 노출용 마루타 해 주신 데이트센터님 때마춰 출타하셔서 맘 편하게 촬영에 임하게 할 수 있었던 사진 이야기 사장님 등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모델로 고생하신 메이르님과 악마님께.. 감사~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03.01 대구 밀리오레 지하 대구 CaFe, 사진 이야기 2002.04.22 대구 국채보상공원 Canon EOS D30, E995 EF50/1.8 II, EF24-85/3.5-4.5 Canon EOS D60 EF28-70/2.8 550EX, SunGun 100W [Special Thanks] 악마님, 메이르님: 모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센터님: 조명 보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kyMoon.info 그들의 사랑 Photo-Image [김진표] 사랑해 그리고 생각해 (1집 列外(열외)) 그들의 사랑 Photo-Image 그들의 사랑 Photo-Image https://youtu.be/CUZ7PsfII4U https://youtu.be/XPz0Kf-arMc
이젠 서서히 끝이끝이 보여 너무너무 빨리빨리 와버렸어 시원하게 웃는 아무티 없는 너무나도 행복해 어쩔줄 모르는 우리둘이 이런 우리 우리우리 사이 같이 영원히 누가누가 뭐라해도 끝도없이 주저할 것 없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었어 그 많은 시간 생각하면 잠깐 한 순간 장난 이라 생각하기엔 너무 진지한 이젠 그냥 접어둬야 하는 건가? 내가 아니 니가 아니 뭐라 말을 해야하는 건가? 가, 가지마 그리고 이리와 어떤말도 우리에겐 아무 소용없나 기억나니 첨만났던 그 자리 오백일째 오백송이 그 장미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너의 아파트위 푸른바다위 우리 둘이 환한 즐거운 목소리 모두 전해준 전화기 맘 아팠니 내가 앓아누운 그 일주일 연락없이 늦게 들어온 그 일 무리 해서 바빴던 그때 그때 그때 문에 조금 소홀해진 나 때문에 마음 많이 상했니 다시 봤니 그 많은 편지와 사진 생각해 봤니 그 많디 많은 우리 기억이 왜 이렇게 되버렸는지 아무도 몰라 왜 이 왜 이렇게 된건지 우리는 같아 나 이 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젠 더 이상 이런 사랑 하기 겁나 너나 나나 더 이상 이젠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나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영원해 이젠 말할수 없네 행복해 행복해 그리고 잘지내 이런 말하며 눈을 감아버리고 마네 난 너를 사랑해 이 사랑이 영원해 영원히 행복해 같이 슬퍼해 글구 또같이 똑같이 즐거워해 서로가 웃기만해 지금은 그냥 생각만 하고 있네 너만을 사랑해 그때가 행복해 지금은 생각만해 너만이 넘많이 그렇게 남았네 지금도 생각나네

https://skymoon.info/a/PhotoEssay/316  

백 권의 책에 쓰인 말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더 크게 사람을 움직인다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