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에 대한 소묘

하늘 No.117 [연작] 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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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Garden] Prayer  


영원에 대한 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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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고 그를 처음으로 안았을때서야
나는 나의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의 빚이 있었음을 알았다.

부모는
한 생명이 태어남으로 인해
선조로 부터 받은
자신의 생명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는 것이다.

나는 어린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을 보노라면 곧잘 죽음을 떠올린다.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
또 언젠가는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서
내가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죽음의 빚은
나 역시
언젠가는 나의 아이들을 위해서
갚아야 할 것들이다.

영원이라는 것...
영원한 삶이나 영원한 사랑...
그리고 영원한 젊음이나 영원한 행복, 영원한 관계...
또한 영원한 그 무엇들...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들이지만
그 영원이라는 것이 우리 앞에 현실이 된다면
그것은 축복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떠오른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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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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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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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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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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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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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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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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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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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7.13 영천 임천관, 문화답사 소모임 월례 촬영회
2003.04.19 영천 근교, 일몰 후

Contax G1, G2
Carlzeiss T* G Biogon 21/2.8
G Planar 35/2, G Planar 45/2, G Sonnar 90/2.8
Contax FX-3,
Carlzeiss T* Planar 50/1.4, Vario-Sonnar 35-70/3.5, Sonnar 135/2.8
Fuji Press 800, Kodak T400CN
Kodak Gold 100

[Special Thanks]
모델 : 준형 (마린님 자제분) 과 동현 (그림자님 자제분)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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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Garden] Prayer (Dreamca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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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cCsmvNzneg
Let your arms enfold us Through the dark of night Will your angels hold us 'Til we see the light? Hush, lay down your troubled mind The day has vanished and left us behind And the wind whispering soft lullabies Will soothe, so close your weary eyes Let your arms enfold us Through the dark of night Will your angels hold us 'Til we see the light? Sleep, angels will watch over you And soon beautiful dreams will come true Can you feel spirits embracing your soul? So dream while secrets of darkness unfold Let your arms enfold us Through the dark of night Will your angels hold us 'Til we see the light? Lyric: James Newton Howard

https://skymoon.info/a/PhotoEssay/117  

세상이 그리울 때가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공연스레 세상이 그립다 [하늘-잊힌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