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Road) 3

하늘 No.564 [연작] 2 3695
길 (Road) 3 Photo-Image


[신영옥] E.Morricone-Nella Fantasia  


길 (Road) 3
길 (Road) 3 Photo-Image

길 3

의지는 찰라를 지나고
의념은 영원을 관통한다.

- - -
Road 3

The will passes through the moment,
The intention penetrates eternity.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길 (Road) 3 Photo-Image

No. A2
길 (Road) 3 Photo-Image

No. A3
길 (Road) 3 Photo-Image

No. A4 *
길 (Road) 3 Photo-Image

No. A5 *
길 (Road) 3 Photo-Image

No. A6
길 (Road) 3 Photo-Image


No. B1
길 (Road) 3 Photo-Image

No. B2
길 (Road) 3 Photo-Image

No. B3
길 (Road) 3 Photo-Image

No. B4
길 (Road) 3 Photo-Image


No. M1
길 (Road) 3 Photo-Image

No. M2 *
길 (Road) 3 Photo-Image

No. M3
길 (Road) 3 Photo-Image

No. M4
길 (Road) 3 Photo-Image

No. M5
길 (Road) 3 Photo-Image

No. M6 *
길 (Road) 3 Photo-Image

No. M7 *
길 (Road) 3 Photo-Image


No. C1
길 (Road) 3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23.04.22 충남 서산 Sony A7II Contax Carl Zeiss Vario-Sonnar 28-85mm f/3.3-4 [Special Thanks] 심상 풍경 (Mind Scenery) SkyMoon.info 길 (Road) 3 Photo-Image
[신영옥] E.Morricone-Nella Fantasia (Cinematique) 길 (Road) 3 Photo-Image https://youtu.be/oOP6uDjO1R0 https://youtu.be/vy-9XvT9TAY
Nella Fantasia 환상 속에서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Lì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à. 나는 환상 속에서 모두가 올바른 세상을 봅니다. 그곳에서는 모두 정직하고 평화롭게 삽니다. [-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Pien d'umanità in fondo all'anima. 나는 마치 떠다니는 구름처럼 언제나 자유로운 영혼이기를 바랍니다. 마음 깊이 사랑으로 충만한 영혼이기를... -]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chiaro. Lì anche la notte è meno oscura. 나는 환상속에서 밤에도 어둡지 않은 밝은 세상을 봅니다. [- -] Nella fantasia esiste un vento caldo, Che soffia sulle città, come amico. 환상속에서 친구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 -] - 번역 : 하늘
[info] 의지는 찰라를 지나고 의념은 영원을 관통한다. The will passes through the moment, The intention penetrates eternity. - - - 풍경을 향해 걸어가고 카메라를 들고 프레임을 잡으며 가졌던 촬영을 위한 의지(욕심,욕망)는 셔터 순간만에 끝난다. 하지만 셔터를 누르던 나의 마음(의도,상태)는 사진 속에 영원히 남는다. 사진이 가지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무서운 힘은 '기록'일 것이다.

https://skymoon.info/a/PhotoEssay/564  

여러 일들이 동시에 혹은 차례대로 일어난 것뿐인데, 저마다 편한 것을 골라 그 일이 일어난 이유라 억지 부리는 것이지.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진실로 그것을 알 수 있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네 [하늘-대화 1 (인과의 그물)]
  2 Comments
하늘 01.11 17:16  
Donna St Pierre
Feel like my dreams are waiting for me in these images. Beautiful work Sky

Ana Neves
So wonderful!

노의섭
멋진 사진입니다

Safar Nagar Nagar Ka
Wonderful picture!

전인숙
멋진 길 입니다

Mini Cellist
Awesome ️

Mary Barber Tooke
Love the stark black and white shades of endless grey
You have a gift, sky moon
Take photos every day

Sky Moon
Mary Barber Tooke
Your warm words made me happy.
Thank you very very much, Mary. I appreciate it.
May happiness always surround you. ^^
하늘 01.11 17:20  
Ana Neves
Wonderful pictures !

Mini Cellist
Great picture ️

Idália Dias
belas
아름다워요

Ljubica Boroša
Very nice pictures!

Fabelyne Line
wonderful photos

노의섭
멋지네요..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전인숙
멋집니다 공감합니다

-----
Idália Dias
Magnifica
굉장해

Giampiero Portone
Bellissima
아름다워

Fabelyne Line
très beau mon ami votre poste
매우 아름다워 내 친구 너의 게시물

Dominique Rolland
Excellente photographie
훌륭한 사진

Gustavo Burgos
Balla.en el camino...
아름다운 길위에서...

전인숙
멋진구성입니다

왕성철
지나온 길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일까요?
"아름다워요" 가끔 뒤돌아 보는 것도..........!

Sky Moon
길을 바라보노라면 많은 상념들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길(도)이라는 단어가 통로라는 뜻 외에도 방법이나 경험, 진리나 신앙등에 두루 쓰이는 것을 보면 길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다들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가끔 지나온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는 것이 참 좋다고 느끼곤 합니다. ^^

하회 별신굿 탈놀이

3,798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들에 의해서 연희되어온 탈놀이이다.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 동족마을로써 우리 조상들의 생활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오늘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하회마을 전체가 중요 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회마을의 지형은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며, 마을을 감아도는 낙동강과 산줄기가 태극무늬를 이루고 있는 형국이라한다. 동쪽으로 화산이 있고 서남북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 돌아 마을을 감싸고 있어 외부와 쉽게 통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이러한 지리적인 조건은 외부로부터 격리되어 있으며 고립되어 있어서 여러차례에 걸친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마을을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원인이 되었다. 하회마을이 지닌 훌륭한 자연환경은 이 마을 사람들에게 유달리 풍성한 감성을 지니게 하였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라는 불후의 걸작품을 잉태하게된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한국의 탈춤은 서낭제탈놀이와 산대도감 계통의 탈놀이로 대별한다고 할 때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서낭제탈놀이에 속하는 것으로써 별신굿이라는 종합적인 마을굿에 포함되면서도 연극적인 독립성을 뚜렷이 가진 놀이이다. 하회마을은 매년 정월 보름과 4월 초파일(8일)의 이틀에 걸쳐서 동제가 지내졌다. 이 마을의 성황신은 여성신으로서 무진생 성황님으로 불리나 이 성황신에게 매년 제사를 지내는 것을 동제(당제)라 하고 별신굿은 3년

기억의 편린(片鱗)

3,774  216 
봉우리 - 김민기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혼자였지 난 내가 아는 제일 높은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있었던 거야 너무 높이 올라온 것일까? 너무 멀리 떠나온 것일까? 얼마 남지는 않았는데... 잊어버려! 일단 무조건 올라보는거야 봉우리에 올라서서 손을 흔드는거야 고함도 치면서 지금 힘든 것은 아무 것도 아냐 저 위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늘어지게 한숨 잘텐데 뭐... 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저기 부러진 나무등걸에 걸터 앉아서 나는 봤지 낮은 데로만 흘러 고인 바다... 작은 배들이 연기 뿜으며 가고 이봐, 고갯마루에 먼저 오르더라도 뒤돌아 서서 고함치거나 손을 흔들어 댈 필요는 없어 난 바람에 나부끼는 자네 옷자락을 이 아래에서도 똑똑히 알아 볼 수 있을테니까 말야 또 그렇다고 괜히 허전해 하면서 주저앉아 땀이나 닦고 그러지는 마 땀이야 지나가는 바람이 식혀주겠지 뭐 혹시라도 어쩌다가 아픔 같은 것이 저며 올때는 그럴땐 바다를 생각해 바다... 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일 뿐이라구... 하여, 친구여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바로 지금 여긴지도 몰라 우리 땀 흘

그들의 사랑

3,761 
그리운 통화 - 추영희 - 한번 주고받은 눈길만으로도 소설처럼 죽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산다는 일이 무시로 아파 살을 부비며 밤새 편지를 써봐도 심장에 쾅쾅 박히는 수신인 불명의 낙인 아침이면 언제나 머리맡에 수북히 쌓이는 단어들의 절망 [여보세요] [보고 싶군요] [건강 하세요] 이 흔한 말 한번 나누기가 그리 힘든 일인지 작은 기침 소리라도 보고 싶은 인사 한마디로 들려올까 열 손가락 끝끝마다 깨물고 다이얼링 하면 그대의 깃털 같은 목소리는 부재하고 밤새도록 뒤척이는 약속의 낱말들 딸가닥 핏줄 끊어지는 소리 회선을 타고 영혼의 뿌리를 흔들며 울 때 나는 유서의 말을 준비합니다 내버려 두십시오 부디 사랑하는 자 사랑하게 그리운 자 그리워하게 살아 주십시오 살아 있어서 고마운 그대 - 차마 소중한 사람아 II - 명진출판 악마님과 메이르님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가끔 염장샷 포즈를 취하긴 하지만 제가 볼 땐 보기 좋기만 하네요 ^^ 바디 빌려주신 질랸님, 렌즈 빌려주신 뽀맥님 노출용 마루타 해 주신 데이트센터님 때마춰 출타하셔서 맘 편하게 촬영에 임하게 할 수 있었던 사진 이야기 사장님 등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모델로 고생하신 메이르님과 악마님께.. 감사~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3  3,742  279 
*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