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길 (고향집)

하늘 No.227 [연작] 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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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Yiruma)] Fotografia  


기억의 길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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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한다면
그는
나를
알고 있을까?

혹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면
나는 실재할 수 있을까?

...
...
...

나는
기억 위을
걷고 있다

기억은
시간을 지나쳐가고
나는
걷고 있지만
그렇게
서 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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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 담 너머 영미네 고향집, 멀리 보이는 집 옆 집이 경옥이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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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 옛날 고향집 (장난감 헬리콥터 날개는 하늘 아들이 올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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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 고향집 뒷 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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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 고향집 건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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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 고향집 건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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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 고향집 안방에서 고방으로 보던 창 (유리는 내가 초등학교때 막대기 넘어뜨리며 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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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8* : 고향집 건너방 옆에 나무 쌓아두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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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9 : 고향집 안방 보일러 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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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10 :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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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11 : 고향집 (담너머 집터가 높아서 흙이 밀려 와서 담이 무너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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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12 : 고향집 (아래는 개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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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13 : 고향집 입구 (아버지, 닭 잡으려고 물 끓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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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 고향집 나가는 담벼락 (건너편은 도재형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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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 녹전 초등 학교 뒷길 (어릴땐 작은 개울이 옆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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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 태삼이네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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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 태삼이 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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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 면사무소 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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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6* : 떡 방앗간 넘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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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7 : 녹전 초등 학교 윗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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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8 : 녹전 초등 학교 윗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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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C1 : 녹전 초등 학교 (일심지-일제시대 신사- 계단, 흙 뿌려서 미끄럼 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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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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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 녹전 초등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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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 녹전 초등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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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5* : 녹전 초등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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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6 : 녹전 초등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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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7 : 녹전 초등 학교 (초3학년때 처음으로 세 칸을 넘어갈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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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8 : 갈현 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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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9* : 갈현 분교 (교실에서 운동장쪽으로 내려오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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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0 : 갈현 분교 (지금은 밭이 되어 있는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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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1 : 신기 교회 (다른 곳으로 옮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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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2 : 뒷밭 아랫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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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3 : 재순네 밭 아랫길, 태삼이네집 윗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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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1 : 집 앞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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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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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3 : 1980년대 촬영 (아버지 우체국에서 전경 기록용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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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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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1, 2002 경북 안동 [관련 연작] 기억의 길 (고향집) 집으로 가는 길 (고향집) SkyMoon.info 기억의 길 (고향집) Photo-Image [이루마(Yiruma)] Fotografia (Yiruma and Piano)

기억의 길 (고향집) Photo-Image https://youtu.be/JHeUxp16_vc https://youtu.be/RZnfpujau0Q

https://skymoon.info/a/PhotoEssay/227  

모르는 것을 모르고 있었으니 그것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늘-모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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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만틱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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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만틱가도) 그런 곳이 있다. 죽어서 묻히고 싶은 곳.. 한참을 산을 올라서 만난 강 너머의 초원을 보면서 내가 죽으면 저 곳에 묻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과거의 이 곳에 있었던 수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없는 것처럼 나 역시 이 곳에 나의 흔적을 남기지 못하리란 걸 안다. 세상 속에 너무 많은 욕심을 남기는 것은 바람처럼 흘러가는 세월을 잡으려는 것처럼 부질 없는 일이다. 로렐라이 언덕 라인강을 내려가는 여행중의 하일라이트, 하이네의 시가 너무나 유명하게 만든 로렐라이. 높이 130m의 바위산 밑을 라인강의 물줄기가 굽이치고 있다. 빠른 물살과 심한 커브로 예전에는 배의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그것이 사람을 물속으로 이끌어 들이는 마성의 처녀의 전설을 낳았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로만틱가도 독일의 아버지강으로 불리는 라인 강은 예부터 유럽 교역의 중심 수로로 총길이 1,320 킬로미터의 국제하천이다. 라인강 주변에 넓게 펼쳐진 포도밭과 로렐라이 바위 등이 유명하며 특히 마인츠에서 코블렌츠 사이의 절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로만틱 가도'이라고 불린다. 배를 타고 라인강의 정취를 느끼면서 유유히 독일의 남북을 가로지르며 나아가 보면 비로소 독일 여행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