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엔 니가 저물고

하늘 No.64 [연작] 5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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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모르지  


내 안엔 니가 저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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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르게 오고
더디 사라지고

내 안엔 니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고


- 이수영 5집 - 모르지 -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
얼마나 멀어진걸까
긴 한숨을 쉬면 하루가 저물고
손끝이 저려올 만큼
니 이름을 쓰고 다시 지워내고...
No. 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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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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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손톱만큼씩 너를 잘라내면
편안해질까 그럴까
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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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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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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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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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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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6
내 안엔 니가 저물고 Photo-Image


............
얼마나 와버린걸까
돌아가지 못할 기억의 길 위를
맘 끝이 아려올 만큼
널 꺼내어 보고 다시 담아두고
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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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내 안엔 니가 저물고 Photo-Image

No. C3
내 안엔 니가 저물고 Photo-Image


............
시간은 너를 빼앗고 나를 남겨두고
난 눈물이 나
내 안엔 니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고
No. D1
내 안엔 니가 저물고 Photo-Image

No. D2
내 안엔 니가 저물고 Photo-Image


............
내 안엔 니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고
No. E1
내 안엔 니가 저물고 Photo-Image

No. E2
내 안엔 니가 저물고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10.04
2003.10.05
2003.10.08
2003.10.09
화원 명곡, 까치산 등산로
소매물도

Konica Hexar black
Konica Hexar 35/2.0
Yashica T5D
CarlZeiss Tessar T* 35/3.5
Contax T3 black
CarlZeiss T* Sonnar 35/2.8
Contax G1
CarlZeiss T* G-Hologon 16/8
Canon EOS 3
CarlZeiss T* Distagon 35/1.4
Leica R8
Leica Summicron-R 50/2, Elmarit-R 90/2.8, Elmarit-R 180/2.8

Fuji Reala 100, AutoAuto 200, X-TRA 400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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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모르지 (5집 This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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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b4xIvZ-scQ
얼마나 멀어진 걸까 긴 한숨을 쉬면 하루가 저물고 손끝이 저려올만큼 니 이름 쓰고 다시 지워내고 모르지 모르지 왜 내가 싫어진건지 사랑은 이렇게 오고 더디 사라지고 난 잠을 청해 이대로 손톱만큼씩 너를 잘라내면 편안해질까 그럴까 얼마나 와버린 걸까 돌아가지 못할 기억의 길 위를 먼 끝이 가려올 만큼 널 꺼내보고 다시 담아두고 모르지 모르지 내 맘을 알리가 없지 시간은 너를 빼앗고 나를 남겨두고 난 눈물이나 내안의 니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고 언제쯤이면 웃을까 너의 그늘에서 참오래 쉬었는데 시간은 너를 빼앗고 나를 남겨두고 난 눈물이나 내안의 니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고 언제쯤이면 사랑은 이렇게 오고 더디 사라지고 난 잠을 청해 이대로 손톱만큼씩 너를 잘라내면 편안해질까 그럴까

https://skymoon.info/a/PhotoEssay/64  

잊지 못하여 그리운 가을의 기억이 되었다 [하늘-가을바람]

장기면 바위섬의 일출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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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의 하드코어 출사 출사 전날 대구는 천둥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이런 날 출사라니.. 그것도 일출 촬영이라니... 하지만 무대포 정신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48시간의 하드코어 출사를 강행군 하기로 했다. 며칠전 어렵사리 섭외해 둔 알려지지 않은 일출 촬영 포인트를 찾아 갔다. 어디서 촬영할 것인가 고민하며 위치를 찾는 중 아뿔사.. 해가 어디서 뜨는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는다. 가면서 인터넷으로 태양 일출각은 메모해 두었는데 정작 각도를 젤 수 있는 나침반이 없다. 나침반.. 나침반.. 혼자말을 되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는 나침반이 생길리 만무하다. 동네 어르신께 해가 어디서 뜨는지 물어보니 해야 저기 동쪽바다에서 뜨지.. 하면서 이상한 사람들 다 본다는 눈치를 보내신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일단 숙소로 향했다. 아침 5시 출사지로 향했다. 다이나믹한 구름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 일출은 심상치 않을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일출전 여명도 그럴듯 하게 그려지고 있었다. 이쪽인가.. 저쪽인가.. 이리 저리 바삐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해는 서서히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순간이지만 아.. 하는 감탄사를 내 뱉었다. 바위틈으로 살짝 비치는 일출과 바위섬 건너편에서 그물을 던지는 어부 아저씨가 눈에 띄였다. 사람이 자연속에 있어 풍경으로 보일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