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가한 하루

하늘 No.156 [연작] 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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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 Romero] Bach-Gavotta I,II Cello Suite No.3 in C  


어느 한가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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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은 세상일 다 잊고
그냥 나무그늘에 누워서
파랗게 맑은 하늘을 눈부셔하면서
기분 좋게 낮잠 한숨 자고픈 날이 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A. 보리암 일출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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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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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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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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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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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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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가천리 다랭이 논
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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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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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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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남해의 바닷가에서의 산책
No. C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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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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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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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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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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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오후의 어촌 풍경
No. D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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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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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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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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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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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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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G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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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6.08, 맑음
경남 남해군(금산보리암, 가천리마을, 해수욕장, 멸치마을)
문화답사 소모임 월례 정기 촬영회

Contax TVS III
CarlZeiss T* Vario-Sonnar 30-60/3.7-6.7
Ricoh GR21
Ricoh 21/3.4
Contax AX
Carlzeiss T* Sonnar 135/2.8, Planar 50/1.4
Fuji Reala 100, AutoAuto 200
Kodak MAX 400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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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 Romero] Bach-Gavotta I,II Cello Suite No.3 in C (Songs My Father Taugh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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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j4C2qA-iSg

https://skymoon.info/a/PhotoEssay/156  

마음을 흔들리거나 기울어지지 않은 곳에 가만히 둔다. 마음은 그 이름처럼 마음대로 서서히 흘러 간다. 그렇게 흘러 갈 방향과 지나간 흔적을 생각이라 이름 짓기로 한다 [하늘-마음 4]

장기면 바위섬의 일출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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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의 하드코어 출사 출사 전날 대구는 천둥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이런 날 출사라니.. 그것도 일출 촬영이라니... 하지만 무대포 정신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48시간의 하드코어 출사를 강행군 하기로 했다. 며칠전 어렵사리 섭외해 둔 알려지지 않은 일출 촬영 포인트를 찾아 갔다. 어디서 촬영할 것인가 고민하며 위치를 찾는 중 아뿔사.. 해가 어디서 뜨는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는다. 가면서 인터넷으로 태양 일출각은 메모해 두었는데 정작 각도를 젤 수 있는 나침반이 없다. 나침반.. 나침반.. 혼자말을 되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는 나침반이 생길리 만무하다. 동네 어르신께 해가 어디서 뜨는지 물어보니 해야 저기 동쪽바다에서 뜨지.. 하면서 이상한 사람들 다 본다는 눈치를 보내신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일단 숙소로 향했다. 아침 5시 출사지로 향했다. 다이나믹한 구름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 일출은 심상치 않을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일출전 여명도 그럴듯 하게 그려지고 있었다. 이쪽인가.. 저쪽인가.. 이리 저리 바삐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해는 서서히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순간이지만 아.. 하는 감탄사를 내 뱉었다. 바위틈으로 살짝 비치는 일출과 바위섬 건너편에서 그물을 던지는 어부 아저씨가 눈에 띄였다. 사람이 자연속에 있어 풍경으로 보일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