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하늘 No.114 [연작] 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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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옛사랑  


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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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 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 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 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울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 난대로 내버려두듯이.

흰 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 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 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사랑이란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 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엔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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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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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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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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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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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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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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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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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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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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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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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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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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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1.23 새벽 3시
대구 화원 명곡

2003.09.13 새벽 3시 (태풍 매미 진행중)
대구, 화원 명곡미래빌

Canon EOS D60, Canon EF 28-70/2.8L
Nikon 35Ti, Nikkor 35/2.8
Kodak T400CN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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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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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DH4M5stzqM
https://youtu.be/JG2DqTNr4uA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 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 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울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 난대로 내버려두듯이. 흰 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 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 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 사랑이란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 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엔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작사,작곡 - 이영훈

https://skymoon.info/a/PhotoEssay/114  

저마다 자신의 마음 하나씩 품고 숲길을 거닐었다. 나 역시 나의 마음 들고 가서는 하나는 그곳에 두고 다른 하나는 그곳에서 가지고 왔다 [하늘-마음 (지심도)]

장기면 바위섬의 일출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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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의 하드코어 출사 출사 전날 대구는 천둥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이런 날 출사라니.. 그것도 일출 촬영이라니... 하지만 무대포 정신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48시간의 하드코어 출사를 강행군 하기로 했다. 며칠전 어렵사리 섭외해 둔 알려지지 않은 일출 촬영 포인트를 찾아 갔다. 어디서 촬영할 것인가 고민하며 위치를 찾는 중 아뿔사.. 해가 어디서 뜨는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는다. 가면서 인터넷으로 태양 일출각은 메모해 두었는데 정작 각도를 젤 수 있는 나침반이 없다. 나침반.. 나침반.. 혼자말을 되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는 나침반이 생길리 만무하다. 동네 어르신께 해가 어디서 뜨는지 물어보니 해야 저기 동쪽바다에서 뜨지.. 하면서 이상한 사람들 다 본다는 눈치를 보내신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일단 숙소로 향했다. 아침 5시 출사지로 향했다. 다이나믹한 구름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 일출은 심상치 않을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일출전 여명도 그럴듯 하게 그려지고 있었다. 이쪽인가.. 저쪽인가.. 이리 저리 바삐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해는 서서히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순간이지만 아.. 하는 감탄사를 내 뱉었다. 바위틈으로 살짝 비치는 일출과 바위섬 건너편에서 그물을 던지는 어부 아저씨가 눈에 띄였다. 사람이 자연속에 있어 풍경으로 보일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