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2003

하늘 No.65 [연작] 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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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 끝이 보일때쯤  


겨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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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 김용택 내 마음이 당신을 향해 언제 열렸는지 시립기만 합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논둑길을 마구 달려 보지만 내달아도 내달아도 속떨림은 멈추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시도때도 없이 곳곳에서 떠올라 비켜주지 않는 당신 얼굴때문에 어쩔 줄 모르겠어요 무얼 잡은 손이 마구 떨리고 시방 당신 생각으로 먼산이 다가오며 어지럽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당신을 향해 열린 마음을 닫아보려고 찬바람 속으로 나가지만 빗장 걸지 못하고 시린 바람만 가득 안고 돌아옵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겨울 2003 Photo-Image No. A2 * 겨울 2003 Photo-Image No. A3 겨울 2003 Photo-Image No. B1 겨울 2003 Photo-Image No. B2 * 겨울 2003 Photo-Image No. B3 겨울 2003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1.10 화원 명곡 2003.01.10 해인사 2003.01.11 창원 동판 저수지 2003.01.25 화원 명곡 Contax 139Q, Polar 18-28mm F4 Ricoh GR21, Ricoh 21mm F3.5 Minolta X700 mps, Minolta Rokkor-X 45mm F2, Minolta MD 24mm F2.8 Contax G1, G2 Contax T* G Biogon 21mm F2.8, G Planar 35mm F2, G Planar 45mm F2, G Sonnar 90mm F2.8 Canon EOS D60 EF 28-70mm F2.8L, 70-200mm F2.8L IS Kodak TMAX 100 (TMX) Kodak T400CN Ilford HP5 plus 400 Fuji Superia 100 SkyMoon.info 겨울 2003 Photo-Image [화요비] 끝이 보일때쯤 (Because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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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 수 없는 사랑해 봤겠죠 그러다보면 시간이 흘러가듯 이별도 찾아와요 사랑이 깊어지면 멈출 줄을 모르죠 눈뜨면 서로밖에 못보니까 운명의 선이 어긋날 때 쯤되면 그땐 자신밖에 몰라요 끝이 보이면 서두르지 마요 벌써 무너진 가슴이겠지만 생각도없이 아픔에 지쳐서 소중한사람 버리려 하진 마요 안아주세요 그의 미움까지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봐요 그 사람 없이도 나 살수있는지 살아갈 이유 없어도 되는건지 그렇게 참았던 투정들이 한껏 밀려왔을 땐 좋았던 기억으로 덮어줘요 만약 헤어지면 영화속이별처럼 우연히라도 볼수있게 끝이 보이면 서두르지마요 벌써 무너진 가슴이겠지만 생각도없이 아픔에 지쳐서 소중한사람 버리려 하지마요 안아주세요 그의 미움까지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봐요 그 사람 없이도 나 살수있는지 살아갈 이유 없어도 되는건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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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는 이별을 만들었다. 이별은 노래의 바람을 만들었다. 노래의 바람을 갖게 했다. 나에게 바람을 품게 했다. [하늘-바람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