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없는 곳에서 2

하늘 No.120 [연작] 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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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yl Crow] I Shall Believe  


사람이 없는 곳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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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는 곳에서 2

떠나 간 자리에 서서
그 기억을
바라 보다
...
In places without people 2

I stand where they has left and see their memories.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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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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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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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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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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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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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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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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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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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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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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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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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11.02 부산 용호동 용호농장 철거촌 Leica CL Leica M-Summicron 40mm f/2, M-Emlar 80mm f/4 Canon Super 105 Canon Zoom Lens 38-105mm Fuji Reala 100, X-TRA 400 [Special Thanks] 류비아님 : 문화답사 소모임을 잘 이끌어주셔서 즐거운 촬영이 되었습니다. mono님 : 먼 길을 안전하게 운전해 주셨습니다. automast님 : 렌즈 잘 썼습니다. SkyMoon.info 사람이 없는 곳에서 2 Photo-Image
[Sheryl Crow] I Shall Believe 사람이 없는 곳에서 2 Photo-Image https://youtu.be/8CHmVpxK6h0 https://youtu.be/B3Nnrj6i9Vk
Come to me now And lay your hands over me Even if it's a lie Say it will be alright And I shall believe I'm broken in two And I know you're on to me That I only come home When I'm so all alone But I do believe That not everything is gonna be the way You think it ought to be It seems like every time I try to make it right It all comes down on me Please say honestly you won't give up on me And I shall believe And I shall believe Open the door And show me your face tonight I know it's true No one heals me like you And you hold the key Never again would I turn away from you I'm so heavy tonight But your love is alright And I do believe That not everything is gonna be the way You tfhink it ought to be It seems like every time I try to make it right It all comes down on me Please say honestly You won't give up on me And I shall believe I shall believe And I shall believe - Lyrics : Bill Bottrell, Sheryl Crow

https://skymoon.info/a/PhotoEssay/120  

마음을 흔들리거나 기울어지지 않은 곳에 가만히 둔다. 마음은 그 이름처럼 마음대로 서서히 흘러 간다. 그렇게 흘러 갈 방향과 지나간 흔적을 생각이라 이름 짓기로 한다 [하늘-마음 4]

가수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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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아름다운 강 동강은 송천과 골지천으로 시작하여 정선군 북면 여량리에서 만나 비로소 조양강이 된다. 조양강은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에서 오대천과 만나 살을 찌우고 정선읍을 가로질러 가수리에서 사북 고한에서 내려오는 동남천과 몸을 섞으면서 동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동강의 첫 시작 가수리. 정선에서 가수리 초입까지는 6킬로 정도의 거리이다. 평창 방면으로 42번 국도로 조양강을 따라가다 보면 광하교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지 않고 밑으로 내려서면 가수리로 가는 길이다. 가수리는 수매, 북대, 갈매, 가탄, 유지, 하매 등 6개의 부락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6개 부락 통틀어 봐야 50여호 남짓한 이곳은 고추와 옥수수 농사가 주업이다. 오송정과 느티나무 그리고 가수분교가 있는 곳이 '수매'다. 가수리는 물이 아름답다(佳水)하여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물이 아름답다는 '수매'는 그 본래 이름이 '수며'였다. 옛날 신라가 남진하던 고구려 세력을 몰아내고 한강 상류지역을 손에 넣으면서 명명한 것이라는데, 땅이름은 삼국시대에 생겨났지만, 마을의 역사는 이보다 훨씬 더 길다. 가수리 분교에는 22명의 아이들이 다닌다. 수매, 북대와 멀리 갈매 부락에서 모여든 아이들은 올해에도 또 두 명이 도회지로 떠난다. 이곳에서 만난 민정이(2학년 9살)는, "이윤미는요 2월에 이사 가고여, 전동연이는요 3월에 이사 간데요." 영근이 오빠(5학년), 숙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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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자(者)와 남은 자(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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