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가한 하루

하늘 No.156 [연작] 3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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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 Romero] Bach-Gavotta I,II Cello Suite No.3 in C  


어느 한가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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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은 세상일 다 잊고
그냥 나무그늘에 누워서
파랗게 맑은 하늘을 눈부셔하면서
기분 좋게 낮잠 한숨 자고픈 날이 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A. 보리암 일출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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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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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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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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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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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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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가천리 다랭이 논
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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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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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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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남해의 바닷가에서의 산책
No. C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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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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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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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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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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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오후의 어촌 풍경
No. D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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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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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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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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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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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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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G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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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6.08, 맑음
경남 남해군(금산보리암, 가천리마을, 해수욕장, 멸치마을)
문화답사 소모임 월례 정기 촬영회

Contax TVS III
CarlZeiss T* Vario-Sonnar 30-60/3.7-6.7
Ricoh GR21
Ricoh 21/3.4
Contax AX
Carlzeiss T* Sonnar 135/2.8, Planar 50/1.4
Fuji Reala 100, AutoAuto 200
Kodak MAX 400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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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 Romero] Bach-Gavotta I,II Cello Suite No.3 in C (Songs My Father Taugh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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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j4C2qA-iSg

https://skymoon.info/a/PhotoEssay/156  

술이 만든 친구는 그 술처럼 하룻밤 뿐이다 [독일 속담]

가는 자(者)와 남은 자(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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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영화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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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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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