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

하늘 No.80 [연작] 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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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ul & Mary] 500 Miles  


추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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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과거들이
만든 그리움은
추억이 되었다

산다는 건
수 많은 갈림길을
선택하는 것,

가지 못한 길의 궁금증을
마음에 담고서...

13년만에 그 철길을 다시 걷는다.

그리고 이 자리에 서서
나는 16년전과 같은 프레임을 담아본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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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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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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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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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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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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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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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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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 2003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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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 1987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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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2.15 포항 효자역, 포항역 Contax 139Q, Contax 167MT Carlzeiss T* Planar 50/1.4, Tele-Tessar 300/4 Ricoh GR21, Ricoh 21/3.5 Nikon 35Ti, Nikkor 35/2.8 Fuji Superia 100 Kodak MAX 400 Kodak TMAX 100 (TMX) [현상] Agfa Rodinal special B&W film developer Agfa AgeFix Fixer [Special Thanks] 류비아, Center님 :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kyMoon.info 추억 여행 Photo-Image [Peter, Paul & Mary] 500 Miles

추억 여행 Photo-Image 추억 여행 Photo-Image 추억 여행 Photo-Image https://youtu.be/UJmbn1sQw2A https://youtu.be/ADN1lLEp3H0
If you miss the train I'm on 내가 타고 있는 기차를 놓쳐버린다면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내가 가버린걸 알게 되겠죠.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100마일 밖에서 불어대는 기적소리를 들으면서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100마일, 100마일,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그위에 100마일, 100마일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100마일 밖에서 기적소리를 들으시겠죠 Lord I'm one, Lord I'm two, Lord I'm three 신이여, 난 100마일, 200마일, 300마일 Lord I'm four, Lord I'm five hundred miles from my home. 400마일, 500마일 집에서 떨어져 있는데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500마일, 500마일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500마일, 500마일 Lord I'm five hundred miles from my home. 난 집에서 500 마일 떨어진 곳에 와 있는거에요. Not a shirt on my back 입을 셔츠 한 장 없고 Not a penny to my name. 동전 하나 내겐 없고 Lord I can't go home this away. 신이여 나 이런식으론 집에 못가요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이런식으로, 이런식으론 갈수 없네 Lord I can't go home this away. 난 집에 갈 수 없어요 If you miss the train I'm on 내가 탄 기차를 놓치신다면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내가 가버린걸 알수 있겠죠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100마일 밖에서도 들리는 휘파람 소리가 들릴꺼에요

https://skymoon.info/a/PhotoEssay/80  

이 곳의 햇살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 햇살속에 있으면 고흐의 그림에는 왜 그리 빛들이 많았는지 수긍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늘-남프랑스에서 쓰는 편지]

천천히 보는 세상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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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바탕의 꿈 언젠가 목숨의 위협을 받는 위험한 상황에 빠진 적이 있었다. "아.. 이젠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의 사물들이 슬로우비디오처럼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난날의 삶의 모습들이 슬라이드쇼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음직한 이런 경험은 내가 사진을 하고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살면서 보고 겪는 많은 경험들이 기억의 저편으로 잊어버린 후에도 우리의 머리속 어느 한편에서 차곡차곡 재여져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무의식속에서 현재의 우리들의 눈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것이다. 사진이라는 거울 내게 있어서 사진은 거울과 같다. 렌즈를 통해 사물의 상을 카메라에 잡는 것이라지만 사실은 렌즈뒤에 서 있는 나 자신을 찍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내 사진 속에서 언제나 나의 모습이 보려한다. 그러해서 거울과 같다고 한다. 나는 사진이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의 내 모습뿐만 아니라 과거의 내 모습,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본다. 그리고 이 사진들에서처럼 미래의 내가 회상하는 현재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한다. 많은 경험과 세월을 보내고 인생의 황혼에 들어서서 할아버지가 된 내가 지금의 나를 회상본다면 그 모습은 과연 어떤 모양일까? 자랑스러울지도.. 혹은 한심해 보일지도 또는 덛없어 보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 사진은 그런 회상속의 내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거친 세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