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

하늘 No.291 [초기] 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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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m Mertens] 8.The Scene (Sin Embargo)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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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은
떠난 뒤에도 남는다

남은 것이 없다면
소중하지 않았던 것이다.

소중한 것들과는
이별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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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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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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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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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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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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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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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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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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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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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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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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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1.11, 2003.01.15
비슬산 자연휴양림 얼음축제

Contax G1, G2
CarlZeiss T* G Biogon 21/2.8, Planar 35/2, Planar 45/2, Sonnar 90/2.8
Canon EOS D60
EF 100/2.8 Macro
CarlZeiss T* Distagon 35/1.4
Fuji Superia 100
Kodak MAX 400

[Special Thanks]
류비아님, 센타님과 함께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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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m Mertens] 8.The Scene (Sin Emb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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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pTyqqe1cTQ
https://youtu.be/wOMMffQlk9k

https://skymoon.info/a/PhotoEssay/291  

세상에 가난하지 않은 삶이 어디 없을 것이며 부유하지 않은 삶 또한 어디에 없을까. 그렇게 내 곁에 당연스레 있는데 그리도 보지 못하여 먼 곳에 눈을 두고 살았다 [하늘-나의 삶에게 쓰는 편지]

천천히 보는 세상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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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바탕의 꿈 언젠가 목숨의 위협을 받는 위험한 상황에 빠진 적이 있었다. "아.. 이젠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의 사물들이 슬로우비디오처럼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난날의 삶의 모습들이 슬라이드쇼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음직한 이런 경험은 내가 사진을 하고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살면서 보고 겪는 많은 경험들이 기억의 저편으로 잊어버린 후에도 우리의 머리속 어느 한편에서 차곡차곡 재여져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무의식속에서 현재의 우리들의 눈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것이다. 사진이라는 거울 내게 있어서 사진은 거울과 같다. 렌즈를 통해 사물의 상을 카메라에 잡는 것이라지만 사실은 렌즈뒤에 서 있는 나 자신을 찍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내 사진 속에서 언제나 나의 모습이 보려한다. 그러해서 거울과 같다고 한다. 나는 사진이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의 내 모습뿐만 아니라 과거의 내 모습,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본다. 그리고 이 사진들에서처럼 미래의 내가 회상하는 현재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한다. 많은 경험과 세월을 보내고 인생의 황혼에 들어서서 할아버지가 된 내가 지금의 나를 회상본다면 그 모습은 과연 어떤 모양일까? 자랑스러울지도.. 혹은 한심해 보일지도 또는 덛없어 보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 사진은 그런 회상속의 내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거친 세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