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하늘 No.208 [연작] 1 4900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Photo-Image


[김광민]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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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본국은 추운 겨울 날씨지만
지금 나는 이 해변에서
남국의 노을을 보고 있습니다.

황홀한 일몰 풍경이지만
이곳 사람들은
지금 시즌이면 며칠에 한번씩은
이런 일몰이 생긴다며
무덤덤합니다.

먼 곳의 낯설은 풍경들을
보고 다니면서
얻었던 가장 큰 배움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둘러 본
내 주변에도
아름다운 것들이
가득 있다는 발견이었습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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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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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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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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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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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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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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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Photo-Image

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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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Photo-Image

No. B5 *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Photo-Image

No. 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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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Photo-Image

No. C2 *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5.01.05 Boracay, Philippines 필리핀, 보라카이 Ricoh GR21, Ricoh 21mm f/3.5 Contax RX-II Contax Carlzeiss T* Vario-Sonnar 28-85mm f/3.3-4 Contax CarlZeiss T* Sonnar 180mm f/2.8 Fuji X-TRA 400 SkyMoon.info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Photo-Image
[김광민]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남국의 노을을 바라보며 (보라카이) Photo-Image https://youtu.be/Zl45irPz3ZU

https://skymoon.info/a/PhotoEssay/208  

There are only two ways to live your life. One is as though nothing is a miracle. The other is as though everything is a miracle [Einstein]
  1 Comments
하늘 2018.09.03 18:35  
빅셀먼 : 초록빛 바다...저녁 노을.....그리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슴이 저미도록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맘이 한결 느긋해지는 여유로움이 생기네여..^^
카프 : 못 가본 곳에 대한 동경를 대리만족으로 채워 봅니다. 좋은 사진 감사 합니다.
숨 : 이뻐요 가고 싶어요 ㅎ
성희 : 잘 보고 갑니다~^^
양지 : 잘 보고 갑니다~^

캄보디아에서의 행복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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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캄보디아 출사여행을 다니며 느낀 생각이지만 연작에 포함될 내용은 아니어서 캄보디아 연작의 끝으로 붙여 봅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캄보디아에서의 행복 처음 이곳에 도착해서는 아이들이 이렇게 손가락을 하나 치켜드는 것을 보고는 무슨 뜻인지 몰랐었는데 한참이 지나서 가이드가 이야기 해주기를 "1달러만 주세요" 라는 뜻이라 한다. 이곳의 물가와 인건비를 생각해서 1달러만 주세요 라는 것을 우리나라 말과 시세로 환산하여 번역하면 "3만원만 주세요" 라는 뜻이 된다. 이 나라에서 어린아이에게 이렇게 큰 돈이 생길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관광객이라도 워낙 많은 구걸자를 만나기 때문에 처음 한두번 말고는 좀처럼 주머니를 열지 않는다. 관광객 입장에서 구걸이 아니라 무언가를 사주고 싶어도 살만한 것도 없다. 관광객이 많아서 외화가 유입되는 씨엠립은 그나마 상황이 좋은 것이다. 북부 산간지방에서는 하루가 아닌 한달의 수입이 1달러를 넘지 못하는 곳도 있다. 가난하다 말다 하는 정도가 아니라 돈 자체가 아예 없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이들은 아직도 물물교환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을 '원달러피플' 이라고 부른다. 이런 그들의 삶이 고달프고 가난하고 괴로울 것이라 잠시 생각해 본적이 있다. 그러나 곧 그 생각이 옳지 않음을 깨달았다. --- 이들은 80년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