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기억하다 (Remember the future)

하늘 No.566 [연작] 3 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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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irit of Gambo] Tweede Stuck - Voor dr Fiool de Gamba  


미래를 기억하다 (Remember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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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기억하다.

미래를 기억하다.
과거를 짐작하다.

- - -
Remember the future.

Remember the future.
Guess the past.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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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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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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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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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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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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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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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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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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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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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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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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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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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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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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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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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23.04.22 서산 예당호 2023.04.23 논산 탑정호 Sony A7II Contax Carl Zeiss Vario-Sonnar 28-85mm f/3.3-4 Contax Carl Zeiss Planar 135mm f/2 [Special Thanks] 심상 풍경 (Mind Scenery) SkyMoon.info 미래를 기억하다 (Remember the future) Photo-Image
[The Spirit of Gambo] Tweede Stuck - Voor dr Fiool de Gamba 미래를 기억하다 (Remember the future) Photo-Image https://youtu.be/GnSF8kiJ4cI?t=2739

https://skymoon.info/a/PhotoEssay/566  

금전은 비료와 같아서 뿌리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베이컨]
  3 Comments
하늘 01.11 17:22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전인숙
멋진 울림입니다

Mini Cellist
너무 멋있네요~~~~

정남선
멋진 작품 입니다

노의섭
멋진 반영 사진 입니다

Endla Holm
Interesting photos wonderful B&W
하늘 01.11 17:23  
Ana Neves
Beautiful

Endla Holm
Awesome nature and places,

Ljubica Boroša
Nice!
하늘 01.11 17:25  
Donna St Pierre
Beautiful images and I ️ the words Sky  Have a wonderful weekend my friend ️

Domenico Mazzaglia
Very beautiful

Ana Neves
Very beautiful

Endla Holm
Good weekend !

Ljubica Boroša
Beautiful pictures!
Have a happy Sunday dear friend

Ирина Климова
Amazingly beautiful! Have a lovely new week!

Tim Utzig
Excellent captures and essay Sky!! Have a fantastic week.

Fabelyne Line
excellent

Mario Falcetti
Awesome

Gustavo Burgos
Arboles.bellos troncos.natura.
나무들. 아름다운 로그. 자연.

Mary Barber Tooke
Love these spring colors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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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 줄이다 다시 이어 나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