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Freeedom) 2

하늘 No.549 [연작] 2 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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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o Goritzki] Krommer_Concerto op.37 for Oboe, Orchestra - 2.Adagio  


자유 (Freeed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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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

자유는
처음부터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 - -
Freedom 2

Freedom has always been there since the beginning.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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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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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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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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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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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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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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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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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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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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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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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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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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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23.03.25 충남 서산 해미읍성, 간월암 Sony A7II Leica R Summilux 35mm f/1.4 [Special Thanks] 심상 풍경 (Mind Scenery) SkyMoon.info 자유 (Freeedom) 2 Photo-Image
[Ingo Goritzki] Krommer_Concerto op.37 for Oboe, Orchestra - 2.Adagio (Oboe Concertos from Bohemia) 자유 (Freeedom) 2 Photo-Image https://youtu.be/2jSPNeZBqe8
No. A1 : 순교나무 (회화나무) 해미읍성 Martyr tree (scholar tree) at HaemiEupseong No. B4 : 간월암, 서산 (看月庵: 달을 보는 암자) GanWolAm Temple in Sensan (GanWolAm means: Little temple seeing the moon)

https://skymoon.info/a/PhotoEssay/549  

한 번은 비워진 잔으로... 한 번은 채워진 향기로... 떠나고 난 후에 남는 건 아직도 무언가 남아 있을 듯한 아쉬움 [하늘-추억(追憶) 그리기]
  2 Comments
하늘 01.11 07:34  
Donna St Pierre
Gorgeous minimalistic set of photos and beautiful words Sky. Have a lovely day my friend

Mini Cellist
멋~~~져요

Barbara Irena
( Saudade )
.. flying dreams

Sky Moon
Barbara Irena Thank you so muco for your interest Barbara. ^^
- Saudade: I knew the word through some fado. It was very impressive word.
- - -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
- 사우다지(Saudade) : 저는 그 단어를 어떤 파두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무척 인상 깊은 단어였습니다.
하늘 01.11 07:35  
윤슬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자유를 지금까지 잊고 살아왔답니다.
역시 사부 작품에 또 입이 떡~~~~억

Sky Moon
윤슬 에공~ 부끄럽습니다. ^^;
그저 제가 사진에 대해 약간 미리 알게 된 부분을 전해드리는 정도일 뿐입니다.
너그러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촬영 다니는 즐거운 시간과 세상 풍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Ana Neves
Magnifique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Ljubica Boroša
Beautiful pictures!

Mini Cellist
너무 멋집니다.
저기 바다위에 절?집?은 어디일가요

Sky Moon
Mini Cellist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사진은 #간월암 이라는 충남 서산의 사찰입니다.
물때 따라 육로 출입로(약 50M)가 드러났다 잠겼다 합니다. 사찰 내에 방문 하실려면 썰물때를 확인하세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전인숙
멋집니다

Mario Falcetti
awesome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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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 줄이다 다시 이어 나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