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Tree) 1

하늘 No.164 [연작] 1 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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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정렬] 나무 (산책 OST)  


나무 (Tre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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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난 푸른 한 그루 나무. 넓은 하늘을 늘 꿈꾸지. 두 팔을 벌려 이내 품에 가득, 가득 안아보고파. 난 푸른 한 그루 나무 한결같은 마음하나로 나를 길러낸 이곳 이 땅에서 나만큼의, 그만큼의 그늘을 드리네 - 가사 : 윤도현, 이정렬 : 나무 (산책 OST) - - - Tree I'm a green tree. I always dream of a wide sky. I want to open my arms and hug the sky. I'm a green tree. With an unwavering heart, In this land where I grew up, I will give shade as big as I am. - Lyrics : Yun Do-Hyun, Lee Jung-Ryul : Tree (Promenade OST)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나무 (Tree) 1 Photo-Image No. A2 나무 (Tree) 1 Photo-Image No. A3 나무 (Tree) 1 Photo-Image No. A4 나무 (Tree) 1 Photo-Image No. A5 * 나무 (Tree) 1 Photo-Image No. B1 나무 (Tree) 1 Photo-Image No. B2 나무 (Tree) 1 Photo-Image No. B3 나무 (Tree) 1 Photo-Image No. B4 나무 (Tree) 1 Photo-Image No. B5 나무 (Tree) 1 Photo-Image No. C1 나무 (Tree) 1 Photo-Image No. C2 나무 (Tree) 1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5.08 안동 숲 2003.06.20 경북도청, 봉무공원 2003.07.01 대명동 계대 2003.09.14 대구수목원, 파계사 Contax G1 CarlZeiss T* G Biogon 21mm f/2.8, G Planar 35mm f/2, G Planar 45mm f/2, G Sonnar 90mm f/2.8 Leica M6, Leica SUmmilux-M 35mm f/1.4, Leica M Hektor 135mm f/4.5 Leica Minilux DB Exclusive, Leica Summarit 40mm f/2.4 Nikon 35Ti, Nikkor 35mm f/2.8 Minolta TC-1, G-Rokkor 28mm f/3.5 Canon EOS D1, EF 24-70mm f/2.8 L, EF 70-200mm f/2.8 L IS, EF 200mm f/1.8 Fuji Reala 100, Superia 100, AutoAuto 200 Konica Centuria 100 SkyMoon.info 나무 (Tree) 1 Photo-Image
[윤도현,이정렬] 나무 (산책 OST) 나무 (Tree) 1 Photo-Image https://youtu.be/ZQVUFAtyOGQ https://youtu.be/050akHqRYbA
난 푸른 한 그루 나무 넓은 하늘을 늘 꿈꾸지 두 팔을 벌려 이내 품에 가득 가득 안아보고파 난 푸른 한 그루 나무 한결같은 마음하나로 나를 길러낸 이 곳 이 땅에서 나만큼의, 그만큼의 그늘을 드리네 왜 머물러만 있는 거냐고 바람이 내게 물어보길래 고개 숙인채 웃다가 속으로 웃다가 잎새 하나 띄워 보냈네 우린 세상 숲속의 나무 어지러운 저 물결 앞에서 가난한 마음 그 마음 그대로 약속하는건 푸르름 그대로 간직하는 일 살아가다가 또 사랑하다가 그 사랑에 마음이 아플 때 소풍 떠나듯 가벼운 마음으로 내게로 다시 돌아오기를 우린 세상 숲속의 나무 어지러운 저 물결 앞에서 가난한 마음 그 마음 그대로 약속하는 건 푸르름을 더욱 간직하는 일 푸르름을 깊이 간직하는 일 그대여 우린 세상 숲속의 나무

https://skymoon.info/a/PhotoEssay/164  

목적을 가지지 못하고 떠났던 길이 방황이라 불리워지는 것은 가혹한 일이다. 나는 이 곳에 서서 나의 길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았다 [하늘-길의 끝에서 1]
  1 Comments
하늘 01.11 17:08  
Ana Neves
Beautiful

Fabelyne Line
Merveilleux
멋진

Riko Tabibjarrah
Moi aussi

Idália Dias
muito belas
매우 아름다워

그대가 사랑에 대해 물었었지요...III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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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마치 그릇과 같습니다. 많은 것이 담기고 때론 비울 수 있습니다. 마음에 담기는 감정들은 바깥에서 들어오기도 하고 이미 그릇에 담겨 있던 많은 것들이 서로 섞여 새로운 감정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마음이란 그릇속에서는 언제나 많은 것들이 섞여 있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타인이 그대에게 "좋아 한다" 라는 감정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대는 그것을 그대의 마음에 담을 수도 있고 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담았다가도 다시 비워낼 수도 있습니다. 감정이라는 것은 단지 마음속에 담는 내용물일 뿐입니다. 비밀 하나 이야기 해 드릴까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실은 없는 겁니다. 사랑은 마음에 담을 수 있는 감정들 중 하나가 아니라 그 마음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사랑을 나눈다' 라는 것은 마음 일부를 나누어 주고 받는 것입니다. 그릇에 담기는 내용물이 아니라 그 그릇 일부를 떼어 주는 것입니다. 무엇이 다르냐고요? 마음을 서로 나누면 감정이라는 것과는 달리 같은 재질이기에 그릇이었던 자신의 마음이 받은 마음과 섞이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파란색 물과 빨간색 물이 섞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색은 다르지만 서로 같은 물이니까요. 그리고는 다른 색의 물이 되어갑니다. 자신의 마음 자체가 바뀌어 집니다. 내용물이 아니라 그릇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것은 비워질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이전과는 다른 마음,

동유럽 기차 여행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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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스캇 (Scotty - Allan Taylor) 스캇씨는 보통때처럼 향 좋은 몰트 위스키를 한 잔 하면서 오늘 아침 체크아웃 했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그저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었다. 그는 숙박비가 그리 밀려 있지도 않았다. 떠나며 얼마 남지 않은 숙박비까지 모두 계산 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가 돌아오길 기약하며 약간의 지불을 남겨 두었을 것도 같다. 나는 그가 했던 이야기를 기억한다. 우리는 이 지구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야. 태양보다도 훨씬 더 뜨겁고 큰 황금빛 별들에서 태어난 존재들이야. 우리가 태어난 별들은 너무 멀리 있어 가끔씩 그것을 잃어 버리곤 하지. 그를 찾아 가는 여행은 너무나 멀어 보여. 하지만 시간 문제일 뿐이야. 언젠가는 모두가 그 끝에 이르게 될 것이야. 너도 결국 그것을 알게 될 것이야. 나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친구여. 스캇씨는 크고 오래된 열두줄 기타를 둘러 매고 호텔을 떠났다. 이 곳의 연주를 마치고 스캇씨는 그의 길 위에 있을 것이다. 그의 음악이 나의 뇌리에 남아 여전히 흥얼 거리고 있다. 그의 선율이 잊혀지지 않는다. 스캇씨는 지금 밤하늘의 별에게 그의 노래를 불러 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별도 그의 음악을 듣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그 선율이 들려 온다. 스캇씨는 지금 어딘가에서 별과 함께 음악을 나누고 있을 것이다. - 번역: 하늘 - 하늘의 세상을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