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4. 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하늘 No.45 [초기] 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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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One  


part4. 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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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슬픈 건가?

이유도 없다.
바로 5분전까지도
나는 그저 덤덤했었는데..

왜 갑자기 슬퍼지는 건가?

잊혀진 옛 친구에게서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인가?

내 전생(前生)의 누군가가 오늘 죽은 건가?

왜 이리 갑자기 불길(不吉)해 지고
가슴 아래 부분이 싸릇이 아파 오는 건가?

내일 내가 겪어야 하는 불행(不幸)의 암시인가?

내가 알지 못하는 인연(因緣)의 저편 누군가가
오늘 몹시도 슬퍼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어디선가 내가 슬퍼해야 할 몫의 슬픔이
애타게 나를 찾고 있는 건 아닐런지..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왜 이리 슬픈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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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없다.
바로 5분전까지도
나는 그저 덤덤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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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슬퍼지는 건가?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잊혀진 옛 친구에게서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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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생(前生)의 누군가가 오늘 죽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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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갑자기 불길(不吉)해 지고
가슴 아래 부분이 싸릇이 아파 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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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겪어야 하는 불행(不幸)의 암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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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지 못하는 인연(因緣)의 저편 누군가가
오늘 몹시도 슬퍼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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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내가 슬퍼해야 할 몫의 슬픔이
애타게 나를 찾고 있는 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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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02.04
안동, 대구 고속도로

Canon PowerShot G1

[관련 연작]
part2. 노을 中에서
part4. 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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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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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T6vqeL-ysI
[Instrumental Intro] [Verse 1] I can't remember anything Can't tell if this is true or dream Deep down inside I feel to scream This terrible silence stops me Now that the war is through with me I'm waking up, I cannot see That there's not much left of me Nothing is real but pain now [Chorus] Hold my breath as I wish for death Oh please God, wake me [Verse 2] Back in the womb it's much too real In pumps life that I must feel But can't look forward to revealing Look to the time when I'll live Fed through the tube that sticks in me Just like a wartime novelty Tied to machines that make me be Cut this life off from me [Chorus] Hold my breath as I wish for death Oh please God, wake me [Verse 3] Now the world is gone, I'm just one Oh God help me Hold my breath as I wish for death Oh please God, help me Darkness imprisoning me All that I see Absolute horror I cannot live I cannot die Trapped in myself Body my holding cell Landmine has taken my sight Taken my speech Taken my hearing Taken my arms Taken my legs Taken my soul Left me with life in hell [Instrumental Outro]

https://skymoon.info/a/PhotoEssay/45  

나는 푸른 하늘빛에 호져 때없이 그 길을 넘어 강가로 내려갔다가도 노을에 함북 자주빛으로 젖어서 돌아오곤 했다 [김기림-길]

대나무 숲의 속삭임 (해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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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사랑하나? 한 편의 영화(映畵)처럼 강(江)이 떠나고 포플러가 자라고 바람과 함께 흐린 날이 왔다. - 최돈선의 엽서(葉書) 중의 일부 - Nikon 35Ti, F3.5, 평균측광에서 -0.5, TRX 400, 확산에 의한 수직광(광원은 좌측 순사광), 구름 90% (중간 두께) 언젠가 제가 '사진은 거울과 같다' 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 연작 : 내 안의 거울 1 (사세보)) 사실은 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거울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모든 빛을 반사하는게 아니라 제가 가진 색만을 반사한다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사실은 우리는 사물 자체을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보는 빛들이란 건 사실은 수 많은 입자들이 사물에 부딪힌 후 반사되는 그 어떤 것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반사로, 온도로, 냄새로 그리고 느낌으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옅은 구름이 가득 낀 흐린날... 빛은 구름이라는 확산판으로 인해 태양의 위치에 관계 없이 수직으로 마치 비처럼 곧게 내립니다. 그리고 저기압으로 지상의 공기는 보통때보다 더 많은 수분과 먼지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눈은 부족한 광량으로 인해 홍채는 열리게 되고 이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심도는 얕아지고 비네팅이 생겨서 시야가 좁아 집니다. (관련 연작 : 해가 지는 시간) 이런 비네팅과 주변의 정물이 잘 안보이는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