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4. 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하늘 No.45 [초기] 5934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Metallica] One  


part4. 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왜 이리 슬픈 건가?

이유도 없다.
바로 5분전까지도
나는 그저 덤덤했었는데..

왜 갑자기 슬퍼지는 건가?

잊혀진 옛 친구에게서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인가?

내 전생(前生)의 누군가가 오늘 죽은 건가?

왜 이리 갑자기 불길(不吉)해 지고
가슴 아래 부분이 싸릇이 아파 오는 건가?

내일 내가 겪어야 하는 불행(不幸)의 암시인가?

내가 알지 못하는 인연(因緣)의 저편 누군가가
오늘 몹시도 슬퍼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어디선가 내가 슬퍼해야 할 몫의 슬픔이
애타게 나를 찾고 있는 건 아닐런지..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왜 이리 슬픈 건가?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이유도 없다.
바로 5분전까지도
나는 그저 덤덤했었는데..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왜 갑자기 슬퍼지는 건가?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잊혀진 옛 친구에게서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인가?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내 전생(前生)의 누군가가 오늘 죽은 건가?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왜 이리 갑자기 불길(不吉)해 지고
가슴 아래 부분이 싸릇이 아파 오는 건가?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내일 내가 겪어야 하는 불행(不幸)의 암시인가?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내가 알지 못하는 인연(因緣)의 저편 누군가가
오늘 몹시도 슬퍼하고 있는 건 아닐까?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어디선가 내가 슬퍼해야 할 몫의 슬픔이
애타게 나를 찾고 있는 건 아닐런지..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02.04
안동, 대구 고속도로

Canon PowerShot G1

[관련 연작]
part2. 노을 中에서
part4. 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SkyMoon.info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Metallica] One
part4.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Photo-Image
https://youtu.be/iT6vqeL-ysI
[Instrumental Intro] [Verse 1] I can't remember anything Can't tell if this is true or dream Deep down inside I feel to scream This terrible silence stops me Now that the war is through with me I'm waking up, I cannot see That there's not much left of me Nothing is real but pain now [Chorus] Hold my breath as I wish for death Oh please God, wake me [Verse 2] Back in the womb it's much too real In pumps life that I must feel But can't look forward to revealing Look to the time when I'll live Fed through the tube that sticks in me Just like a wartime novelty Tied to machines that make me be Cut this life off from me [Chorus] Hold my breath as I wish for death Oh please God, wake me [Verse 3] Now the world is gone, I'm just one Oh God help me Hold my breath as I wish for death Oh please God, help me Darkness imprisoning me All that I see Absolute horror I cannot live I cannot die Trapped in myself Body my holding cell Landmine has taken my sight Taken my speech Taken my hearing Taken my arms Taken my legs Taken my soul Left me with life in hell [Instrumental Outro]

https://skymoon.info/a/PhotoEssay/45  

그 곳엔 사람은 없고 이름만 있는 세상, 그리고 눈 앞의 세상이 그 카톡 세상과 다르지 않음을 [하늘-카톡]

세월을 바라보며

4,865  255 
LP 디스크는 물리적 형태가 직접적으로 소리로 변환 되는 형식이다. 그렇다보니 진동, 충격, 스크래치 등에는 아주 취약 하다. 음악을 들을때면 뒤에서 사람이 지나가도 걸음마다 소리가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정전기와 스크래치 등으로 LP 표면에서 나는 이런 찌직거림은 지금이야 간혹 음악에 일부러 삽입하기도 하지만, 한참 LP 를 들을 시절에는 대단한 스트레스였다. 지금도 LP 라고 하면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 냄새가 먼저 떠오르곤 한다. 디지탈 방식의 CD 가 나오고 CD 초창기 시절에는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는 CD 음악 방송만 해주는 코너를 운용하기도 했었다. 새로운 기술이라는 최면이 서서히 걷힐 무렵 사람들은 되려 LP 를 그리워하곤 했다. 그들의 주장들은 때로는 너무 지나친 감이 있어서 CD 는 차갑고 LP 는 인간적이라는 양분론까지 나오게 되었다. 이제 고화질 공중파 방송, 고화질 DVD, SACD, DVD-Audio 등 더욱 고샘플링되어 인간의 감각을 훨씬 뛰어 넘는 범위까지 저장된 매체들이 서서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아날로그의 느낌까지 전해주는 디지탈이라는 멋진 문구로 치장을 하고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어느 것이 더 "좋은" 것인가? 에 시선을 뺏기면 때론 잊지 말아야 할 것까지 잊게 되는 우를 범할 때가 있다. 누구도 최고로 "좋은" 것을 추구하라고 강요한 적이 없는데 나도 모르게 "좋은" 것은 취하여야

대나무 숲의 속삭임 (해설판)

5,166  317 
누가 나를 사랑하나? 한 편의 영화(映畵)처럼 강(江)이 떠나고 포플러가 자라고 바람과 함께 흐린 날이 왔다. - 최돈선의 엽서(葉書) 중의 일부 - Nikon 35Ti, F3.5, 평균측광에서 -0.5, TRX 400, 확산에 의한 수직광(광원은 좌측 순사광), 구름 90% (중간 두께) 언젠가 제가 '사진은 거울과 같다' 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 연작 : 내 안의 거울 1 (사세보)) 사실은 세상의 모든 사물들은 거울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모든 빛을 반사하는게 아니라 제가 가진 색만을 반사한다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사실은 우리는 사물 자체을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보는 빛들이란 건 사실은 수 많은 입자들이 사물에 부딪힌 후 반사되는 그 어떤 것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반사로, 온도로, 냄새로 그리고 느낌으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옅은 구름이 가득 낀 흐린날... 빛은 구름이라는 확산판으로 인해 태양의 위치에 관계 없이 수직으로 마치 비처럼 곧게 내립니다. 그리고 저기압으로 지상의 공기는 보통때보다 더 많은 수분과 먼지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눈은 부족한 광량으로 인해 홍채는 열리게 되고 이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심도는 얕아지고 비네팅이 생겨서 시야가 좁아 집니다. (관련 연작 : 해가 지는 시간) 이런 비네팅과 주변의 정물이 잘 안보이는 느낌을

사진에 대한 긴 이야기

4,801  246 
사진에는 기술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 한때는 사진 한 장 한 장을 아주 신중하게 촬영 하던 때가 있었다. 흑백이나 칼라나 모두 자가 현상하고 자가 인화 하다보니 사진 한 장에 대한 후반 작업량이 많은 관계로 촬영을 많이 할 수가 없었다. 부주의하게 대충 대충 촬영하는 사진은 뭔가 모르게 무성의하고 의미 없게 느껴지곤 했다. 하지만 다른 편으로 생각해 보니, 감정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 없는 감정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그저 마음속의 느낌을 그대로 느끼는대는 그야말로 단 1초의 시간조차 필요하지 않다. 같은 이유로 집중이라는 것도 필요없다. 이미 기쁘고 이미 슬프고 혹은 이미 외롭고 또는 이미 즐거운데 무엇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까... 기술적인 면들에 대해 너무 의존적이지 않고 싶었다. 가능하면 사진 한 장에 너무 많은 시간이나 고려를 하지 않으려 했다. 노출, 필름, 렌즈, 바디, 색온도, 각도, 빛의 강도와 방향, 산란, 반사, 공기의 성질, 바람, 습기, 프레이밍, 화각, 왜곡, 비네팅, 수차, 셔터, 조리개, 아웃포커싱, 색혼합, 주제부, 계조 범위, 존의 이동, 타이밍........ 이 수 많은 단어들을 머리속에서 지우려 애쓴다. 대신 내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세상을 보고 있는가... 누군가가 한글철자법을 배우고 워드프로세서를 배우고 프린트하고 제본하는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