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하롱베이)

하늘 No.46 [해외] 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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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Hexar AF (Black)

Konica Hexar 35/2.0

Fuji AutoAuto 200

Fuji SP2000, Nikon LS-IV

Photoshop 7.0 (Unsharp Mask : Amount 25%, Radius 1pix, Threshld 0) 

2004년 1월 26일 Vietnam,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Hanoi)와 하롱베이(Halong Bay)로 잘 알려진 북부는 장가계, 계림에 비견될 정도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인 반면 호치민(Hochimin) 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방은 경제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바다에 근접해 있는 탓에 휴양지로 발전하여 허니무너와 젊은 여행객들이 남부를 찾는 반면

중장년층의 여행객은 북부지방을 선호하고 있다. 


하노이가 베트남의 수도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베트남을 움직이는 곳은 경제 도시, 호치민이다.


1960년대 월남전의 아픈 과거가 곳곳에 숨어있지만 호치민은 지금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더 멀리 날기 위해 심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중 이다. 


혹자는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1960~70년대와 흡 사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경제적인 잣대 외에도 호치민을 알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있다. 아직 그것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호치민은 무척이나 바쁜 도시다. 더운 기후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전 7시 정도면 우리나라의 9시~10시 정도의

분위기와 비슷한 풍경을 연출한다. 때문에 경적 소리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부산함은 

이른 아침부터 여행객의 단잠을 깨우곤 하는데, 커튼을 열어 밖을 바라보면 혼자만 무척 게으른 느낌이다. 


호치민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 중 하나는 오토바이다. 

베트남 오토바이의 절반 이상이 호치민에 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은 자가용을 보고 상대방의 부를 가늠하기보다는 오토바이의 기종에 따라 

상대방의 경제 수준을 판단한다고 한다. 


아무리 고급 승용차가 있어도 베트남에서는 천덕꾸러기가 되기 십상.

그러나 전국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만 해도 하루에 40여 명이 넘는 것을 보면 이들의 폐해도 

적지 않은 것 같다.


호치민시의 옛 이름은 사이공이다. 베트남전쟁 후부터 호치민으로 불리게 되었다. 

300년 간의 프랑스 통치 시대를 겪은 탓인지 호치민의 주요 건물은 유럽 스타일을 많이 따르고 있다.

이는 또 다시 베트남 스타일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분홍, 노랑, 하늘색을 띤 

이들 파스텔톤 건물은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에 대한 새로운 이 미지를 갖게 한다.


호치민은 12개의 도시 지구와 6개의 농촌 지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1군이 호치민 최대의 번화가다.

우리나라처럼 명동, 종로와 같 은 지명이 아닌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에서 사회주의국가의 면모가

보이긴 하지만 이들 지역의 모습은 생각보다 자유롭고 활기차다.


1군은 노틀담 성당을 중심으로 중앙 우체국과 호텔 등이 들어서 있어 여행객들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들고나는 지역이다.


호치민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인 노틀담 성당은 호치민에서 가장 큰 성당.

인구의 90%가 불교를 믿지만 천주교 신자도 7% 정도로 적은 편은 아니다. 


프랑스 식민통치 시대인 1880년에 건립되었는데, 당시의 건축자재를 모두 프랑스에서 가져다 지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현대식, 서양식 건물 중에서 가장 예술성이 돋보이는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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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AX

Contax Carlzeiss T* Vario-Sonnar 28-85/3.3-4, Sonnar 180/2.8

Fuji X-TRA 400

Fuji SP2000, Nikon LS-IV

Photoshop 7.0 (Unsharp Mask : Amount 25%, Radius 1pix, Threshld 0) 

2004년 1월 30일 Vietnam, Ha Long


베트남, 하롱


하롱 베이 Vinh Ha Long (Ha Long Bay)


베트남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하롱 베이 만큼 그 느낌을 한번에 표현해 주는 곳도 없을 것이다. 


바다 위에 떠 있는 3천여 개의 섬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은 사람들 가슴속에 오랫동안 각인되어 

남겨지기 때문이다.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으로 하롱은 ‘하룡 下龍’의 베트남 발음으로 

용이 내려와 앉았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하롱은 독특한 지형으로도 유명한데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내는 모양은 섬들이 원근에 따라 

운치를 더한다. 중국인 아름다운 자연으로 칭송하는 계림산수의 꾸이린(계림)과 견주어지는 비경을 

간직한 곳으로 1994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하롱 베이 내에만 1,969개의 섬들이 있는데 서쪽에 있는 섬들이 크고 아름다운 편이다. 

보트 투어를 통해 하롱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로 하루, 이틀의 일정으로 

천천히 보트를 타고 섬과 섬들을 지나치며 배 위에서 식사하고 동굴을 탐험하고 수영을 하게 된다. 


심지어 배 위에서 잠을 잘 수도 있다. 하롱 베이의 섬들 중에는 동굴을 가지고 있는 섬들이 여러개가 있다. 

그 중 가장 웅장한 곳은 항한 Hang Hanh으로 길이가 2Km나 된다. 바이짜이에서 가까운 곳인 항다우고 Hang Dau Go는 

쩐흥다오 장군이 1288년 몽고군과의 밧당강 Bach Dang River 전투에서 사용하던 나무 말뚝을 저장했던 곳이며, 

항티엔꿍 Hang Thien Cung은 해발 50미터의 동굴로 커다란 종유석을 볼 수 있다.



하롱 베이 보트 투어는 하노이, 깟바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가장 

보편적이며 하루 투어 16달러, 1박 2일 투어 18달러, 2박 3일 26달러 정도로 차량, 숙박, 보트 트립, 가이드가 

포함되어 다양한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하롱시의 경우는 단체 투어들이 이용하는 호텔들이 몰려 있어서 개별 여행자를 위한 투어는 미비한 편이지만 

선착장에서 얼마든지 사설 업자를 통해 배를 빌릴 수 있다. 개별적으로 하롱을 여행하고 싶다면 깟바까지 

일반 교통을 이용해 움직인 후 깟바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를 이용하면 되는데 하루 8달러 선이다.


하노이에서 1일 투어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바이짜이와 깟바에 대한 여행정보 필요 없이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대로 따라다니면 되지만 개별 여행자들을 위해 각 도시 정보를 이 곳에서 제공하려 한다.   


https://skymoon.info/a/Photography/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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