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12월 19일 대구역 앞에서 어머니와 신병 (625 한국전쟁)

하늘 No.13 6946
1950년 12월 19일 대구역 앞에서 어머니와 신병 (625 한국전쟁)

1950년 12월 19일 대구역 앞에서 어머니와 신병 (625 한국전쟁) Photo-Image

1950년 겨울, 대구역
전선으로 떠나는 아들에게 물 한모금이라도
더 멕이려는 어머니의 모습

기약 없는 이별을 약속하고 떠나보냈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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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아래 사진이 인용 되는 과정에서 어느 분이 쓴 글인 것 같습니다.

1950년 12월 19일 대구역 앞에서 국군 신병으로 전선으로 떠나는 아들을 전송하는 어머니의 모습.

최초 발표는 미국 문서기록관리청이 소장하던 6.25 전쟁 때의 사진을 국사편찬위원회가 발표한 것이라 합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2cb4c6e4b0040e27419b5e

이 사진을 윗부분만 크롭하여 어느 언론사에서 기사로 올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20/2014112002393.html

사진 원본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1950.12.19_%ED%95%9C%EA%B5%AD%EC%A0%84%EC%9F%81-%EA%B5%AD%EA%B5%B0%EC%8B%A0%EB%B3%91_(7445956136).jpg
1950년 12월 19일 대구역 앞에서 어머니와 신병 (625 한국전쟁) Photo-Image

내용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이전에 서적으로 출간된 적이 있었던 사진입니다.
촬영자는 문덕수로 짐작(확실치 않음)되며 원본 서적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bokus.com/bok/9789186939533/brevbararen/
https://www.adlibris.com/se/bok/brevbararen-9789186939533

근래에 남북 화해모드로 올해 625 관련 방송이나 행사가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지난 과거를 잊지는 말아야 할 듯하여 정리해봅니다

부록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의 출처에 대한 논란
https://namu.wiki/w/역사를%20잊은%20민족에게%20미래는%20없다

마지막은 제가 크롭 편집해 본 사진입니다.
촬영 의도의 훼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 사진이 공적자산에 가깝고 이 사진을 보며 느낀 제 느낌 대로 편집해 보았습니다. ^^
1950년 12월 19일 대구역 앞에서 어머니와 신병 (625 한국전쟁) Photo-Image

https://skymoon.info/a/SuggPhoto/13  

자유로움 편안함 기억되지 않음의 가벼움. 그래서 슬픔. 그리하여 행복함. [하늘-홀로 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