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녀갔다
봄이 다녀갔다.
19번 불청객이 봄을 앗아갔지만
아랑곳 없이 꽃향기는 마스크를 뚫고 온다.
나도 다녀간다.
살다가 가끔 친구가 생각나면
이리 찾아올 곳이 있으니 좋다.
너도 잘 지내라.
살다가 가족 보단 덜하다 해도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며
무탈히 잘 지낼 에너지로 삼기를.
*^^*
19번 불청객이 봄을 앗아갔지만
아랑곳 없이 꽃향기는 마스크를 뚫고 온다.
나도 다녀간다.
살다가 가끔 친구가 생각나면
이리 찾아올 곳이 있으니 좋다.
너도 잘 지내라.
살다가 가족 보단 덜하다 해도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며
무탈히 잘 지낼 에너지로 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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