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남은 것과 남지 않은 것
염전의 고요는 오래된 노동의 뒷면이다.
사람은 떠났고, 그들의 발자국은 아직 남았다.
흙은 그것을 기억하지 않는다.
비가 내린다.
그 비는 소금을 지운다.
그러나 시간은 지워지지 않는다.
남은 건 쓰러진 벽과 젖은 소금기
그리고 바람을 참는 갈대들
여긴 더 이상 시작되지 않는 땅.
쓸쓸함이 풍경이 되는 데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사람은 떠났고, 그들의 발자국은 아직 남았다.
흙은 그것을 기억하지 않는다.
비가 내린다.
그 비는 소금을 지운다.
그러나 시간은 지워지지 않는다.
남은 건 쓰러진 벽과 젖은 소금기
그리고 바람을 참는 갈대들
여긴 더 이상 시작되지 않는 땅.
쓸쓸함이 풍경이 되는 데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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