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Flyfishing Video Awards Winning Clip
[플라이피싱] 이것이 진짜 플라이낚시다. 2009 Drake Flyfishing
사실 대부분의 세상일이 그렇지만 존재하는 물건이나 현실 자체는 고급도 저급도 없습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차이가 나는 것일 뿐이죠.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것은 포획 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생계인 사람은 어부라고 하죠.
정통 플라이 낚시는 처음부터 물고기를 잡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자연에 동화됨을 방향으로 삼았습니다.
미끼를 만들어도 그 강에서 실제 활동하는 곤충을 모형으로 가장 비슷하게 직접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지나치는 작은 곤충들의 모습까지도 모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배우는... 그런 겸손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 영상은 드레이크 플라이피싱 영상에서 수상한 영상입니다.
단순히 큰 고기 잡아서 파이팅 하는게 아니라 자연속에서 생활하고 소박한 음식과 자연을 바라보는 눈빛.. 그리고 지저분하게만 취급되는 한마리의 야생쥐를 관찰자로 출연시키고 초반의 아주 정적인 숲속의 분위기에서 시작해서 천둥과 비.. 그리고 캠핑...일출과 맑게 갠 화창한 자연..
2:10가 넘어가면서 활기차고 동적인 화면과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한 캐스팅 (2:20).. 그리고 공중에서 바라본 너무나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들이 함께 어우러 진 것이 플라이 피싱이다. 라고 말해주는 영상물입니다. 3:25 지나서 포획한 물고기를 잡는법.. 촬영하는 법.. 풀어주는 법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낚시에 전혀 관심 없는 분에게 이 플라이낚시가 다른 낚시와 무엇이 다른가 하고 묻는다면 저는 3:20 초 부근의 고기를 잡은 후에 손으로 들고 풀어주는 것까지의 장면에서 "왜 물고기가 사람손에 잡혀서 몸부림 치지 않고 가만히 있을까요?" 라고 묻고 싶습니다.
분명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우리가 다른 낚시나 사냥에서 봐왔듯이 살기 위해 도망갈려는 몸부림 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할텐데요.. 라고 할 것입니다.
화면의 주 어종은 송어(무지개송어, Rainbow Trout) 입니다.
HD 고화질로 볼 수 있는 Youtube 원본 링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