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The Salley Garden

[임형주] The Salley Garden

https://youtu.be/u2hF59MPhtY
https://youtu.be/iyLhQXUurD8
https://youtu.be/d3upNeL4Yek

The Salley Gardens
작시 : William Butler Yeats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내 사랑과 나는 만났습니다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그녀는 눈처럼 흰 귀여운 발로
그 정원을 지나왔습니다.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그녀는 내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듯
느긋하고 편안하게 사랑을 하라고 했습니다.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would not agree.
하지만 난 어리고 어리석었기에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In a field by the river
My love and I did stand,
시냇가 어느 들녘에서
내 사랑과 나는 서 있었어요

And on my leaning shoulder
She laid her snow-white hand.
기울어진 어깨 위에
그녀는 눈처럼 흰 손을 얹었습니다

She bid me take life easy,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그녀는 내게 언덕위에 풀들이 자라듯
부드럽고 여유롭게 삶을 누리라고 했습니다.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am full of tears
하지만 그때의 나는 어리고 어리석었기에
지금은 후회의 눈물이 가득합니다.

- 의역 : 하늘 -


The Salley Gardens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원제는 An Old Song Resung [다시 불러본 옛노래] 로 영국의 20세기 대표시인인 Yeats [예이츠] 가 슬라이고의 밸리소데어 라는 마을에서 농사짓는 어느 할머니가 가끔 혼자서 기억을 더듬어 불렀던 3행짜리 불완전한 옛 노래를 다시 다듬어 완성시킨 아일랜드의 민요이다.

함께 버드나무 정원을 거닐던 소녀를 추억하면서 그녀는 사랑과 인생을 느긋하게 받아들이라 했는데 자신은 젊고 어리석어 그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짓는 노랫말이다.

출처 : 임형주 CD 작품 해설집
[임형주] The Salley Garden Photo-Image

https://SkyMoon.info/a/HeismeNote/262  

나무를 보며 새를 닮았다 하고 바람 소리에서 짐승의 울음 소리를 들으려 합니다. 나무에 겹쳐진 새의 머리와 날개 때문에 멀쩡히 있는 나무가 사라지고 바람 소리와 똑같이 우는 짐승은 없으니 진정한 바람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하늘-세상을 보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