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신과 사람은

하늘 No.220 [문학] 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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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사람은
- 조병화 -

신(神)과 사람은 기도로 이어지며
사람과 사람은 사랑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너와 나는 그리움으로 이어지며
기도와 사랑, 그 세월로 이어진다.


연작: 기도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PhotoEssay/314

https://SkyMoon.info/a/HeismeNote/220  

그 해의 봄날 남자와 여자가 걷고 있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하루 종일 걸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아...' 여자는 생각했다. 남자는 또 이런 생각을 했다. '얘와 함께 있으면 길이 참 짧은 것 같아...' [하늘-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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